[아티스트 정보]
ARTIST: 이수정
색소포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이수정은 어릴 때부터 여러 방송에 출연하고 국내외 각종 콩쿠르에서 1, 2위를 수상하는 등 방송과 재즈계에 소문난 신동이었다. 미국 버클리 음대에 세계 단 7명만 선발하는 총장 장학생으로 선발되었으며, 석사과정 또한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 및 졸업했다. 19세에 자신의 이름을 내세운 데뷔 앨범 [Soojung Lee](2018), 지난해에 피아니스트 강재훈과 라이브 듀오 앨범 [Duology: Live at Stellive], 올해 초 정규 2집 앨범 [Four Seasons]를 발매했다. [Four Seasons]는 미국 스트리밍 플랫폼 Bandcamp에서 3월 최고의 재즈 앨범으로 소개되었고, 미국 재즈 미디어 All About Jazz의 라디오에도 여러 차례 소개되었다. 상반된 매력과 수요층을 지닌 모던 재즈와 프리 재즈를 포함해 다양한 스타일의 작품과 무대, 편성을 소화 중이며, 이수정 트리오의 리더로서 새 앨범 작업 중이다.

[곡정보]
TITLE: Frustration
피아노와 같은 다성 악기를 편성에 배제한 코드리스 쿼텟 곡이다. 2023년 2월에 발매한 이수정의 두 번째 정규앨범 [Four Seasons]에 수록했다. 앨범 녹음에도 함께한 이선재(테너색소폰), 김영후(베이스), 서수진(드럼)이 고스란히 무대에 참여했다. [Four Seasons]은 코로나 이전의 사계절과 이후의 사계절, 총 8개 계절의 감각과 감성을 순차적으로 표현했다. 이 곡은 코로나가 막 시작된 해(2020년)의 봄을 대표한다. 누구에게나 많은 것이 멈추고 끊어진 암울한 시기를 대변하지만, 시종일관 어둡거나 혼란스럽지 않다. 화성이 배제됨으로써 마련된 여백의 감상 속에, 예측할 수 없는 불안과 긴장이 교차하며 좌절의 이미지를 완성한다.

[세션 정보]
Tenor Saxophone/ 이선재
Double Bass/ 김영후
Drum/ 서수진

[ONSTAGE] 한국 재즈의 New Generation 기수, 이수정
vibe.naver.com/onstage/13900

이수정이 연주하는 알토색소폰은 재즈를 대표하는 관악기다. 솔로 악기로서 발견과 인기는 테너 색소폰보다 조금 늦었지만, 중간대의 다양하고 범용적인 음역과 연주의 용이성을 바탕으로 1940년대 후반부터 점차 사랑받았다. 그가 좋아한다고 밝힌 Charlie Parker, Cannoball Adderley 등을 포함해 John Coltrane, Paul Desmond, Art Pepper 등 비밥과 쿨, 이후 팝의 시대를 가리지 않고 위대한 솔로 연주자와 스타들이 두루 알토색소폰을 연주했다. 그래서인지 이수정은 과거 모던 재즈에 대한 존중과 애정을 감추지 않으면서도, 프리 재즈와 아방가르드 어법에 기반한 자유로운 즉흥 연주 활동도 병행한다. 올해 발매한 앨범의 쿼텟 구성이나 솔로로서, 다양한 편성의 일원 및 무대에서 그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온스테이지 영상 역시 각기 다른 솔로와 듀엣, 쿼텟 편성의 무대를 마련했다. - 정병욱(온스테이지 기획위원)

[온스테이지 SNS 채널]
온스테이지 인스타그램 : www.instagram.com/official.onstage/
온스테이지 블로그 : blog.naver.com/onstage0808

[뮤지션 SNS 채널]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soomeleon/
유튜브: youtube.com/@soojunglee8443/featured


[제작] NAVER 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