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해결사 정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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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아내를 두고 '어쩔 수 없이' 일주일에 3,4일 회식 하는 헬스장 관장 남편, 이해해야할까?

저는 결혼 1년차, 임신 8개월에 접어든 임산부입니다.
결혼 하면 행복한 일만 있을 줄 알았는데...최근 저에게는 큰 고민거리가 생겼어요.
바로 헬스장을 운영중인 남편의 잦은 술자리 때문입니다.

남편은 적으면 일주일에 세 네번, 많으면 일주일 내내 술자리를 가져요.
단순히 먹고 즐기려 갖는 술자리라면 맘 놓고 화라도 내겠는데,남편의 술자리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남편의 술자리는 '회원관리'목적이에요.
이 술자리 덕분에 회원수가 유지되고 있고, 사업이 확장된 건 사실입니다.
저도 남편의 회원 중 한명이었기 때문에 이 방식이 헬스장에 도움이 된다는 건 잘 알고 있어요.

그래서 남편의 잦은 술자리를 이해해 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임신전에는 남편과 함께 가기도 했죠.
그런데 아이를 가지니 그것도 어렵고, 남편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이 시기에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니 서운하고 속상한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남편은 제 서운한 마음을 이해하지 못 해요.

"내가 나 좋자고 이러는게 아니라 우리를 위해서 이러는 거잖아
아이 태어나면 돈도 몇 배로 들거고, 나도 어쩔 수 없이 이러는거야.
당신이 이러면 내가 마음 편히 일 할 수 있겠어?" 라고 말하죠.
출처 입력
이런 이유로 끙끙 앓은게 벌써 몇 개월째 입니다.

그동안은 나만 참으면 문제 없다고 생각하며 참고 있었지만 출산일이 점점 다가오니 생각이
많아집니다.
현실적인 것을 생각하면 남편의 술자리를 이해해 주는 것이 맞아요.
그 술자리를 핑계로 꾸준히 트레이닝을 받는 회원들이 정말 많거든요...
하지만 한 편으로 손해가 걱정되다는 이유로 다른 회원 관리 방식을 고민하지 않는 남편에게
서운한 마음도 들어요.

무엇보다..제가 이 술자리를 계기로 남편과 연애를 하게 되었던 것도 마음에 걸립니다.
혹시 제가 없는 그 자리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르는거니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남편의 술자리,저희 가족을 위한 일이니 참고 이해해야할까요?
아니면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다른 방법을 찾아보라고 강력하게 요구해야할까요?

*위 내용은 센터 내담자의 사연입니다. 사연 의뢰자의 의견을 토대로 작성 되었습니다.
비난과 비판 보다는 의견을 제시해 주세요.

부부해결사 정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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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남 남편과의 육아관 차이,누가 옳은건가요?

사연
제 남편은 소위 말하는 계천에서 용 난 남자입니다.
가난한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나 아무 지원을 받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힘으로 명문대에 진학했고 지금은 전문직으로 일을 하고 있어요.
저는 회사원 아버지와 전업주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평범하게 자랐고, 현재는 남편이 원하는대로
일을 그만두고 육아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저희에게는 38개월 된 딸이 한명 있는데요.
요즘 자녀 교육에 대한 가치관 차이로 스트레스가 큽니다.

제 부모님은 공부를 강요하셨던 적도 없고, 저는 하기 싫다는 걸 억지로 해본 기억도 없습니다.
그래서 저도 제 아이가 그러기를 바래요.

그런데 남편은 저와 정 반대의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사는 건 아주 잘 사는 집에서 다 가능 한 거고 한국의 학벌 주의는 여전히
심하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공부를 시켜야 한다고 말하죠.

공부 중요한 건 저도 압니다.
하지만 아이가 하고 싶을 때 시키고 싶어요.
공부 외에 다른 재능이 있을 수도 있고, 모든 사람의 흥미는 다르니까요.
하지만 남편은'그런 생각은 재벌들이나 하는거다. 아이가 공부를 하고 싶어 할 때 시키면 이미 늦는다.' 주의 입니다.

그래서 38개월밖에 안 된 아이를 데리고 매일 몇 시간씩 영어 공부를 해요.
처음엔 아빠랑 책도 읽고,놀이하는 것 같으니까 아이도 즐거워합니다.
그런데 이것도 잠깐이고 아이는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순간부터 칭얼 거리기 시작해요.

일어나고 싶어서 어쩔 줄 몰라하는 아이를 달래며 그만 하라고 말해도 남편은 듣지 않습니다.
공부는 엉덩이 싸움이기 때문에 오래 앉아있는 습관을 일찍부터 들여야 한다면서요...

또 매일 출근을 해서도 사교육 관련된 뉴스 기사나 학원 정보를 수십개씩 보내요.

이건 정말 아니라는 생각에 남편과 진지한 대화를 해보았습니다.
남편은 자신이 해보고 좋았던 걸 아이에게 시키는 건데 뭐가 문제냐고 말하더라구요.

당신 부모님이 38개월 된 당신을 데려다 놓고 몇 시간씩 공부를 시키지는 않았을 거라고 하니
지금은 교육열이 더 뜨거워졌기 때문에 과거의 자신과 지금의 아이를 비교해서는 안 된답니다.

또 아이가 공부에 흥미가 없다면 다른 진로를 찾아줄 거라는 제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아요.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닙니다.
남편의 여동생이 예처능을 한다고 했다가 잘 안 풀린 케이스거든요..

남편이 학벌도 별로고, 직업도 별로라면 '너는 못한 걸 왜 자식한테 강요하냐' 고 말이라도 하겠는데...
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어떻게 대처 해야 할지 감이 안 잡힙니다.
정 반대의 육아관, 어떻게 해야 차이를 좁힐 수 있을까요?

*위 내용은 센터 내담자의 사연입니다. 사연 의뢰자의 의견을 토대로 작성 되었습니다.

비난과 비판 보다는 의견을 제시해주세요.

*위 사연은 추후 정다원 원장님의 의견을 바탕으로 유튜브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부부해결사 정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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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못 하는 시어머니가 자꾸만 반찬을 가져다 주세요. 어떡하죠?

*사연

저희 시어머니는 당신 요리가 세상에서 제일 맛있고,
모든 사람이 자기 음식을 좋아 할 거라 생각하세요.
남편도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어머니 음식 때문에 입이 짧아진 거라고 말할 정도니까요.

단짠 단짠이 유행이라면서 과일에 치즈를 올려서 가져오신다면 믿을 수 있으신가요?
이보다 더 심한 괴식이 한 가득 입니다.

단순히 요리 못하는 시어머니를 흉보려는게 아니에요.
가끔 시댁에 가서 식사를 하는 것 정도는 감사한 마음으로 먹을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문제는 여기부터 입니다.

시어머니는
"우리 아들은 입맛이 까다로워서 내가 해 준거 아니면 밥을 잘 안 먹어"
라며 맛있지도 않은 음식을 산더미처럼 가져다 주십니다.

양이 너무 많다며 에둘러 거절해도 듣지 않으세요.
"나처럼 요리를 잘하는 사람이 음식을 해다 주면 감사해야지, 거절이 말이 되니?"
"맞벌이하는 며느리 밥 차릴 걱정 덜라고 가져다주는 거다. 요즘 이런 시어머니가 어디 있어?"

또 어머님은 요리를 가져오곤 제가 먹는 걸 꼭 확인하십니다.

그러면서
"어때? 맛있지? 너네 집에선 이런 거 해 먹니? 아무나 먹을 수 있는 거 아닌데?"
라며 생색을 내시죠.

이 문제로 남편과 대화를 한 적이 있어요.
그런데 남편은 그냥 참자고 하더라고요.

"평생 그렇게 산 분을 우리가 어떻게 바꿔?
어머니도 평생 저러지는 못 하실거야"

처음엔 남편 말대로 일단 받았습니다.
음식을 남기는 걸 싫어해서 꾸역꾸역 먹었어요.
그런데 도무지 익숙해질 맛이 아니었습니다.

주변에 상담을 하면 딱 두 가지 반응으로 나뉩니다.

'자기 음식 솜씨에 이 정도로 자부심 있는 분이라면 그냥 받고 알아서 처분을 해라.' 와
'언제까지 그 모습을 볼 거나. 돌려 말하면 이해를 못하실 테니 대놓고 어머님 음식이
별로라 못 먹겠다고 말해라' 로요.

이런 상황에서 저는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사연은 센터 내담자의 사연입니다. 사연 의뢰자의 의견을 토대로 작성 되었습니다.
비난과 비판 보다는 의견을 제시해주세요.

부부해결사 정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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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펑펑 쓰게 해 줄테니 원나잇 눈 감아 달라는 100억부자 남편, 이혼해야할까요?

제 남편은 100억 부자입니다. 알고 결혼 한건 아니었어요.
평범하게 자수성가 해서 적당히 잘 사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결혼전에 투자로 100억 이상을 벌었더라구요.

지금은 결혼 4년차에 어린 자녀 둘을 키우고 있는데, 얼마 전 남편에게 충격적인 제안을 받았습니다.
자기는 자유로운 연애를 하고 싶으니 바에 가서 여자를 만나든, 원나잇을 하든 신경 쓰지 말아
달라는 것이었어요.

내연녀가 있나 싶어 물어보니 애인을 만들 생각은 없다고 했습니다.
그런 것에 얽매이지 않고 가벼운 관계를 만들고 싶다고 하면서요...
그럴 거면 이혼을 하고 여자를 만나라고 하니 그건 또 싫다고 합니다.

저와 아이들을 사랑한대요.
그런데 저와 아이들을 사랑하는 것과 욕구를 충족하는 것은 다른 일이기 때문에
자신을 이해해 달라고 합니다.

제가 끝까지 요구하면 이혼을 해줄 수 있지만, 현재 자기의 재산은 결혼 전에 일군 것이기 때문에
재산 분할 해줄게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는
"위자료는 얼마 받지도 못해. 그런데 나랑 이혼하지 않으면 네 마음대로 쓰게 해줄게.
아이들한테도 지금처럼 최선을 다 할거야.
내가 진짜 사랑하는 사람은 너랑 아이들이니까."
라며 저를 설득하려 합니다.

누군가는 '뭘 이런 걸로 고민을 하냐, 당장 이혼해야지' 라고 말할 수도 있겠죠.
그런데 저는 아직 남편을 사랑합니다.

어디서부터 잘 못된 것인지 모르겠지만 서로 노력한다면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만 같아요.
또 이혼을 생각할 때마다 아직 어린아이들이 눈에 밟힙니다.

내 자식을 아빠 없는 아이들로 기르고 싶지 않고,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게 하고 싶어요.
남편이 무슨 일을 해도 문제 삼지 않는다면 가능한 일이니까요.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엇이 저와 아이들의 행복을 위한 길인가요?

*사연은 센터 내담자의 사연입니다. 사연 의뢰자의 의견을 토대로 작성 되었습니다.
비난과 비판보다는 의견을 제시해주세요.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요? 많이 많이 투표해주세요.

카페에서 본문을 확인하고 싶다면[네이버에서 정다원 힐링센터를 검색하세요.]
cafe.naver.com/strgag/18846

투표 후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댓글 참여도 많이 많이 해주세요.
**위 사연은 추후 정다원 원장님의 의견을 바탕으로 유튜브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부부해결사 정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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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 결혼은 대체 왜 하는가?

Chapter 1. 시월드 입성 전 알아야 하는 것
01. 결혼하면 그냥 끝이라고 생각하는 아내들이 놓치는 것
02. 시어머니에게 갖는 막연한 기대감 때문에 생기는 문제들
03. 아무도 안 알려줬던 시댁의 진짜 특성
04. 시월드는 친정이 아니다
05. 호저 같은 며느리

Chapter 2. 끌려갈 것인가? 끌어갈 것인가?
01. 결혼, 돌이킬 수 없는 강이 되느냐, 행복으로 가는 물살이 되느냐
02. 아들을 빼앗긴 분노, 시어머니가 '질투'의 화신인 이유
03. 대체 시어머니는 나와 어떤 관계일까?
04. 만만해 보이지 않는 며느리가 되는. 비언어적 요소
05. 시어머니와 기싸움을 하는 것이 실제로 효과가 있을까?
06. 시월드는, 이렇게 탈출하는 겁니다

Chapter 3. 끌려가지 않고 끌어가지 않을 방법
01. 시어머니가 진짜 원하는 것은 바로 '이겁니다"
02. 사랑은 받으면서, 간섭은 안 받는 방법 시월드에 찾아온 것은 우리다.
03. 왜 동서는 안 건드리면서, 나만 건드릴까?
04. 말리는 시누이가 더 미운 이유
05. 시월드 투어는 '지도'가 필수입니다.
06. 시댁에 스트레스 받는 게 진짜 손해인 이유

Chapter 4. 헤매는 남편 부여잡는 현명한 아내 대처법
01. 유일한 나의 팀, 남편 남의 편이라서 남편?
02. 결혼 잘한 아내들의 기본 마인드
03. 결혼생활에서 반드시 멀리해야 하는 것들
04. 아내라면 꾸준히 해야 하는 것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시월드
05. 시월드 맵 총정리

Chapter 5.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마음 알아주기
- 마음의 닻 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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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드, 처월드 갈등은 부부 갈등이 되고
부부 갈등은 자녀 갈등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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