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Pill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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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1 year ago

<남성성의 두 얼굴, 건설하는 자와 파괴하는 자>
“제 채널 시청자는 두 부류로 나뉩니다. 하나는 현상을 바꾸고자 하는 부류, 다른 하나는 현상을 유지하고자 하는 부류입니다.”

내가 몇달 전 한국에서 누구나 알만한 콘텐츠를 생산하는 편집장님과 만났을 때 한 이야기다. 내 채널 영상을 빠짐 없이 시청했다던 편집장님은 격한 공감을 표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레드필 지식은 적지 않은 사람에게 구원이 되었다. 그러나 “약”이 그러하듯, 다른 누군가에겐 현실을 합리화하는 진정제로 오용된다. 나는 후자의 마음을 이해하면서도 전자를 추구하는 사람이다.

지난 1년간 사람들을 거의 매일 상담하면서 나는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깨달았다.

첫째, 연애에 문제가 있는 남자는 연애라는 영역 내에 원인이 있는 경우는 드물다.
둘재, 그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과 그 원인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들은 개인적 차원과 사회적 차원을 아우른다.
셋째, 그것을 바로잡는 순서는 개인>사회 순이다.

일단 이걸 깨닫는 순간 상담 콘텐츠를 계속 진행하기가 어려웠다. 수술을 해야 할 사람에게 땜질 처방, 진통제를 주는 것 같은 소모적인 콘텐츠를 만들고 있지 않나란 생각이 들어서다.

그러나 이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큰 숙제는 ‘인간을 변화시킬 수 있는가?’라는 질문의 대답을 ‘예’로 만드는 일이다.

쉽게 비유하자면, 내겐 아어인맨 수트가 있었지만, 아크원자로에 대한 설계가 완성되지 않았다. 그런데 내게 아크원자로 설계에 영감을 준 사람이 바로 용찬우였다.

평소에도 나를 좋아하더라도 용찬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다. 내가 그와 만남을 자주 가지고 밤을 새고 토론하고 논쟁하면서 용찬우란 사람을 자세히 알게된 반면, 강의 준비 과정에서 콘텐츠 생산을 일시 중단하면서 팬들은 나의 사상적 진전을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 기인한 것으로 보았다.

나를 처음 본 사람들은 어제 라이브에서 내가 약한 모습을 보였다고 손가락질 했지만, 그것은 나를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사람들한테 느낀 이질감에 대한 반응이었다. 내가 침묵한 것도 그들이 하는 말을 하나하나 읽고 있던 것이다. 그리고 그 침묵 속에는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거지?’라는 질문도 포함되어 있었다.

용찬우와 다른 유튜버간의 갈등은 내 입장에선 크게 이슈가 될 이유가 없다. 지금 자꾸 이슈를 만들어 이득을 보려는 사람 외에는.

나는 소모성 재미 말고는 아무런 의미도 없는 저격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남의 라이브 방송을 송출하고, 메모까지 하는 사람이 만든 영상을 보고 내게 와서 난리를 치는 사람들에게 무언가가 대답을 해줄 이유가 없다.

맴버쉽 회원과의 인간적인 소통을 조롱거리로 만든 사람과 그를 믿는 사람들이 나의 남성성을 비판하는 이 상황이 코미디라면 코미디이다.

어깨 위에 있는 게 장식이 아니라면 생각을 잘 하길 바란다. 저격 유튜버가 용찬우와 관련해서 정말 억울한 게 있었다면, 디스코드로 나를 초대하지 않았을 것이다.

정말 진지하게 나와 대화를 원했다면, 유읽남님을 통해 사적인 만남을 먼저 요청한 후, 합방을 할 수도 있었다. 이게 일반적인 유튜버들이 합방을 하는 관례이자 상호 존중이다.

상당히 무례하기 짝이 없는 초대방식인데, 정작 좌표찍기를 한 친구들이 멀쩡한 사람들의 사회적 지능을 운운하고 있다. 적어도 용찬우는 저런 식의 몰상식한 무례를 단 한 번도 내게 저지른 적이 없다.

용찬우는 자기가 존중할 사람과 아닌 사람을 날카롭게 구분하는 사람일 뿐이다. 평소 내가 설파했던 ‘모두의 의견이 소중합니다’에 라는 대중적 믿음을 향한 비판적 관점을 그대로 실천하는 사람이다.

디스코드는 그저 또 다른 Youtube Blood Sports를 찍고 싶었던 것이고, 그런 걸 즐기는 들개 같은 자들이 우글거리는 곳으로 내 발로 걸어들어갈 거라 생각했다면 경기도 오산이다.

이런 수준의 콜로세움 비지니스에 응하는 걸 남성성이라고 생각하는 게 내 채널의 오랜 구독자들이라면 당신들은 아주 잘못 배웠다. 그런 사람들이라면 내 채널을 떠나도 나는 신경쓰지 않는다.

남성성은 두 가지 얼굴이 있다. 하나는 창조적이고, 하나는 파괴적이다. 파괴와 창조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 이를 잘 쓰는 사람은 슬기롭다. 거듭남도 사실 파괴와 (재)창조의 역학이 적용된다.

용찬우나 나 같은 사람은 창조적이다. 가치를 창출하려고 하고, 문제를 고치려고 한다. 그러나 다른 이는 그렇지 않다. 그가 이 모든 파괴를 끝내고 새로운 남성성을 규정할 수 있는가? 그가 제시하는 가치와 라이프스타일이 무엇인가?

용찬우가 맞는 말을 했든, 틀린 말을 했든 내가 신경쓰지 않는다. 그건 대단히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헬스장도 없는 사람이 '용찬우가 헬스계를 저격했다'고 명분을 세웠다고 하던데, 정작 용찬우는 여러 헬스인들의 우호적인 연락을 받았다.

애초에 이 사건의 본질 자체가 그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렉카 유튜버는 답이 정해져 있다. 사람들을 이간질하고 싸움을 붙이는 것이다.

웃긴 건 이런 쉬운 통찰을 나를 장기간 시청했다는 시청자들 중 일부가 전혀 간파하지 못했다.
용찬우가 싫기 때문이다. 분노와 증오가 그들의 식견을 훼손했다.

용찬우는 분명 일반적인 관점에서 기이한 인물이다. 그가 쓰는 커뮤니티의 글, 그의 주장과 요지 내용, 한국적 관점에서 벗어나서 보더라도 사람들에게 반발심이나 당혹감을 안겨줄 수 있다. 그러나 그는 적어도 일관된 사람이고 위선 조차도 숨기지 않는 직선적인 사람이다. 무엇보다 그는 계속 나아가는 사람이고, 사람들에게 긍정적 변화를 일으키는 힘을 가진 사람이다. 용찬우는 정제되지 않은 플루토늄 같은 사람이다. 그런데 계속 변화하고 발전하는 사람이다.

대한민국에서 어그로 유튜버는 차고 넘치지만, 용찬우를 대체할 수 있는 인물은 단 한 명도 없다. 용찬우는 대한민국에 한 명쯤 꼭 있어야 하는 존재고, 그러한 귀한 자산이라는 점에는 기존의 상식있는 반대자들도 동의하는 부분이다.

나는 일전에 여러분에게 이런 충고를 한적이 있다.
‘현대 2030 남자들의 성장을 발목잡는 가장 큰 족쇄 중 하나는 너무 지나치게 옳으려고 애쓰는 것이다’.

용찬우는 꼭 ‘옳아서’가 아니라, ‘희th하기 때문에’ 가치 있는 것이다.

또 그는 옳으려고만 하지 않기 때문에 희소해졌다. 그것이 성장을 촉진했기 때문이다.
그는 완벽한 인간이 아니다. 그러나 당신들은 그것을 이유로 비난한다.

어제부터 이어진 사람들의 작태는 남자인 내가 봐도 creepy하기 짝이 없었다. 지금 이 사건을 주도하는 사람을 최소한으로라도 옹호하던 내 주변 지인들도 이번 사태를 보고 완전 아연실색을 했다.

오프라인에서 죽은 자가, 온라인에서 살아봤자 무슨 의미가 있는가?

사람들이 내 라이브에 주기적으로 방문했다면, 몇 주 전에 했던 나의 충고를 들었을 것이다.

“엔터테이먼트 콘텐츠라도 유튜버를 신중하게 골라라. 그 사람의 바이브는 당신에게도 전염된다.”

그 뒤로 수많은 내 채널 구독자들이 자신의 유튜브 구독 채널을 싹 정리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러지 못한 일부 사람들은 내가 부재한 사이에 이미 많은 영향을 받아버렸다. 나를 떠나는 건 좋으나, 부디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유튜버들을 구독하길 바란다.

더 나아가 용찬우를 친구 자격으로 내가 비판할 때가 있다면, 사적인 영역에서 하는 것이다. PUA조차 여자 앞에서 윙맨을 농담으로라도 비하하지 말라고 가르친다. 남성성의 가장 기본적인 대원칙이다. 이런 대원칙도 모르는 자들이 내게 남성성을 운운한다.

이들은 공개적으로 불특정 다수가 보는 상황에서 내가 내 동료를 ‘비판’하도록 압력을 행사했다. 이것은 Bully들이나 하는 행동이다. 만약 내가 어제 용찬우를 공개적으로 흉을 봤다면, 그땐 정말 여러분이 나를 호되게 비판해야 할 것이다.

될 사람을 되도록 돕는 것이 좋은 친구이다. 지금까지 한국 남자들이 그토록 바라던 여성도 마찬가지 아닌가? 용찬우를 증오하는 사람들은 당신들이 욕하는 한국여자와 진배 없다. 용찬우에게 동의하지 않을 수는 있어도, 그의 장점을 인정할 수 있는 게 건강한 태도다.

이번 사건에서 한 남자는 쓸데 없이 본인의 사욕을 위해 전쟁을 일으켰다. 다른 한 남자는 그 과정에서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만들어 적의 일부를 흡수했다. 한 남자는 파괴하고, 다른 한 남자는 파괴 속에서 창조했다.

이 들 중 남성성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남자는 어느 쪽인가? 누가 상남자이고? 누가 하남자인가?

몇몇 사람들의 기대에서 벗어났다면 유감이다. 과거의 냉소적이고 현실적인 태도를 보였던 내가 그리운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변했다. 세상의 흐름도 변하고 있다.

나는 한국 여자를 공격의 대상으로 여기지 않는다. 그들 역시 더 큰 그림에서는 피해자다.

나는 더 이상 삶의 운명이 고정된 것이라 믿지 않는다. 이제 나는 꼭 인간이 환경의 산물이어야 한다고 믿지 않는다. 나는 상황 유지가 아니라 변화를 선택했다. 나는 현실이라는 감옥 안에 갇혀 있기 보단, 현실을 뛰어넘는 삶을 선택했다.

용찬우는 내가 20대 초반에 갖고 있던 그 신념에 다시 불을 붙여준 사람이다. 자기 자신이 모범으로 보여줬다.
용찬우는 자신을 믿게 만든 게 아니라, 내가 나를 믿을 수 있도록 도와준 사람이다.

나와 용찬우를 사람들이 신뢰할 수만 있다면, 우리는 그런 사람들을 더 만들어낼 수 있다. 이것이 우리 남자들이 가진 유일한 희망이다.

지금 나를 저격하는 사람은 과거의 나의 모습의 일부분을 닮았다. 그래서 몇몇 사람들은 그에게 달려갔고 내게 반발하는 것이다. 변화한 내 모습을 보고 실망했다고 말하고, 나를 조롱한다.

내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면 유감이지만, 나는 언제나 누구의 존경을 받기 위해 무언가를 하진 않는다. 따라서 당신들의 배신감과 비난을 존중하지만, 거부한다.

Not everyone can do it, but anyone can do it.

이것이 나의 새로운 모토다.

여러분 말대로 나는 변했다. 그리고 사람들의 반응을 통해 내가 변했다는 사실을 체감하는 것이 기쁘다.

이미 나는 유튜브 시작부터 이야기했다. “The only thing constant is change.”
그리고 과거 여러분한테 상담을 통해 경고했다. “여러분이 거듭날 때 제일 먼저 발목을 잡는 건 당신을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나를 신뢰하는 시청자들은 이번 상황을 똑똑히 보고 가슴에 새겨넣길 바란다.
여러분이 변화하고 진보했다는 가장 두드러지는 증거는, ‘오랜 지인’들의 반발이다.

그들을 미워하지도 말고, 저주하지도 말라. 인연생, 인연멸이다.
존중을 하며 보내주고 새 술을 새 부대에 담듯, 새로운 인연들을 맞이하라.

나는 앞으로도 나를 믿고 신뢰하는 한국 남성들과 더불어 거듭나기 위해 신의성실한다.
나를 믿는 사람들에게 집중하고, 창출할 가치에 집중한다,.
내가 바라는 사람들은 파괴하는 자가 아닌 창조하는 자고, 상황을 유지시키는 자가 아닌 변화시키려는 자들이다.

다시 얘기하지만 용찬우의 쇼츠 발언, 커뮤니티 글은 이견이 있을 수 있으나 이 정도로 이슈가 될 문제가 전혀 아니다.
그것이 문제이길 바라는 사람들만 빼고.

나는 내 선택을 믿는다. 나의 명확한 대답을 요구하는 오랜 구독자들에겐 충분한 대답이 되었을 것이다.

따라서 더 이상 이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겠다.

여러분의 미래에 번영이 함께하길 - 레드필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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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PillKorea
Posted 1 year ago

<공개강의 관련 공지>
반갑습니다 여러분. 현장강의 참가 인원이 모두 추첨 완료되었습니다.
선정되신 분들은 등록하신 이메일로 안내되었습니다.
굉장히 많은 분들이 지원해주신점 정말 감사드리며,
이번에 현장 강의에 참가하신 분들께는 축하의 말씀을,
아쉽게도 함께 하지 못하신 분들께 훗날 또 좋은 인연이 닿기를 기원합니다.
강의 때 뵙겠습니다.
불타는 금요일 되세요!

191 - 29

RedPillKorea
Posted 1 year ago

<공개강의 참가 신청 안내>
반갑습니다, 여러분.
빨간날을 앞둔 보기 드문 불타는 월요일 밤, 즐겁게 보내고 계십니까?
제 걸작 <존경 받는 남자의 비밀 : 유혹하지 말고 끌어당겨라>의 Part.2 촬영은
수강생과 함께 하는 공개강의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미 수강신청 하신 분들 모두 참가 응모 자격이 주어집니다.
구체적인 일정 및 추첨 방식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십시오.

[존경받는 남자의 비밀] 공개녹화 신청서 링크
forms.gle/yt82DKevokhnyBXJ9

[존경받는 남자의 비밀] 수강신청 링크
www.orgnmind.com/product/24091/

저를 신뢰해주신 분들에게 보답하는 강의인 만큼
참가하시는 분들 한 분, 한 분 모두 좋은 인연이 닿아
서로 에너지를 얻어가는 뜨거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

저는 강의를 마무리하는대로 더 발전된 레드필코리아로 돌아옵니다.

한국 남성들의 번영과 승리를 위하여!
Ch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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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em to posts!!

RedPillKorea Posted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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