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의 리얼비긴스

로미의 리얼비긴스
Posted 1 week ago

일회용 필름카메라 기억하세요?
저는 오늘 커뮤니티 친구들과
필름카메라 출사를 다녀왔는데요.

”찰칵“ 셔터음을 듣는 순간
어린 시절…..로 돌아갈 수 있었어요.

을지로 세운상가쪽을 돌았는데...
오래된 골목
오래된 사진
오래된 현상소 풍경이
처음이지만 낯설지않았던건…
내 머리속 어딘가에 박혀있는 기억들 때문이겠지요?

오랜만에
일회용 카메라를 들고
서울 구석구석 걷고 걸으며
셔터를 누르고
그 사진이 인화 되는 순간을 기다리는 기쁨은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값긴 경험이었습니다.

매일 똑같은 일상에
아날로그 감성 한스푼
넣어보고싶다면………….
한번쯤 다른 경험을 해봐도 좋을 거 같아요.

벌써 주말입니다.
사진속 장소는
망우삼림이라는 필름현상소인데요.
그냥 들러도 힙한 곳이라서
을지로 근처 가시면
저장해두고 꼭✔️ 들러보세요.

제가 가보고 넘 좋아서
정보공유합니다아아👀

-------------------------------------------------------
📸
망우삼림 현상소 & 20세기인쇄사무실

서울 중구 을지로 108 3층, 4층
월-일 13:00-19:00
매주 수요일 휴무
공유일은 오픈하는지 확인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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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레트로 감성 사진 찍고 싶을때
가셔도 좋으니 꼭꼭 서울 오시면 가보세요
강추합니다아👍

5 - 0

로미의 리얼비긴스
Posted 1 month ago

오늘은......망설이다가 글을 써요..
매번....커뮤니티에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은 하는데
자꾸 망설여지더라고요.

왜그럴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두려움'이라는 녀석이 보이더라고요.

벌써 구독자가 2.4만이지만
사실 와닿지는 않거든요...
숫자로는 보이지만
사람이 안 보이니 순간순간 두려울 때가 있어요.

'진짜 있긴 한걸까?'
'허수는 아닐까?'
'우리 영상을 정말 좋아하시는 걸까?'

보고싶어도 보이지 않으니
커뮤니티에 글을 쓸 때
망망대해에서 소리치는 느낌일 때가 많았거든요.
아무도 없는 바다에서
아무도 듣지 않는데
혼자 소리치는 느낌 말이에요.

그냥 혼자만의 짝사랑일까봐
두려웠나봐요.

유튜브에 영상을 올린 지
오늘로 딱 400일이 되었어요....
제 핸드폰 카톡 프로필에 D-Day가 있어서
매일 보거든요...

첫 연애할때도
결혼해서도
아이를 낳고도
몇 일인지 세어 본 적없는
무뚝뚝함의 극치인 성격인데
웃기죠?

유튜브가 뭐라고.. 이렇게 날짜를 매일매일 세고 있었는지...말이에요.
그냥.......유튜브를 시작하면서
어쩌면 내가 생각하는 꿈..
내가 그리는 그 꿈을
요 녀석이 조금더 가까이 갈 수 있게
도와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도 있었어요.

그런데.....시간이 흐를수록
그냥 뭐가 되지 않아도
뭔가로 이어지지 않아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요.

유튜브를 하면서
조금더 즐길 줄 알게 되었고.
조금더 삶이 행복해졌거든요...(진심🙃)

남들 다 하니까
구독자 1만명 2만명 이벤트...
해야하는 거 아니야? 생각하다가
뭔가 의무감에 하는 거 싫어하는 나라서..
그것도 '나답지' 않아서 하지 않았는데.......

유튜브 시작한지 400일을 기념하고 싶은 제 맘이
이해되지않지만......ㅋㅋㅋ

그냥. 오늘은 꼭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고 싶었어요.
그러니 저......외롭지 않게 응답해주실거죠?ㅎㅎ

리얼비긴스 친구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요.

구독자 수는 신의 영역이지만
매주 영상을 올리고 정성을 다하는 건
제가 쌓아올린,
아니 함께한 저의 팀이 쌓아올린
노력의 산물이니까:)

400일
애썼다고.......
고생했다고.....
토닥토닥해주실거죠?🙈

------------------------------------------
OUR Team🌿
율피디님 워리치님
나의 사랑, 조반장 고마워요💙

52 - 35

로미의 리얼비긴스
Posted 1 month ago

남편과,
우리 둘 만의 데이트ㅡ
참 오랜만이더라고요.

'일상 속에서 마주치는
작고 소소한 순간들이
결국 인생의 전부가 아닐까?'

그렇다면
이 순간들을
조금더 적극적으로
찾아나서야겠다.. 생각한 날

남편과 후암동으로 갔어요.
골목길을 걸으며.......
꺼내본 우리의 젊은 날들이 곱고 눈부셔서 참 좋았던 날.
그날 둘이 나눈 이야기는

곧.....리얼비긴스 영상으로 업로드 할게요.
Coming soon.........💙

ㅡ
2024년 8월
뜨거웠던 여름,
후암동 해방촌에서
조반장과 함께

19 - 2

로미의 리얼비긴스
Posted 1 month ago

안녕하세요
조반장입니다^^

하나의 유튜브 영상이 완성되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들어간다

영상 기획을 해야하고
시간을 맞춰 촬영을하고
파컷,브루,캡컷 등 편집툴을 익혀 편집을하고

이렇게 많은 시간을 쓰면서
우리는
왜 유튜브를 계속하는 걸까?

🐶🐶조반장 개인적인 생각

1. 일단 재미있다. (촬영을 하고 편집을 배우는 것까지...모두 재미있다^^)
2. 와이프와 관계가 더 좋아졌다. (그냥 깨가 마구 쏟아진다..^^)
ㅡ아마 덕분에 대화의 소재가 풍부해져서 그렇지 않을까?
3. 유튜브를 통해서 다양한 기회가 주어졌다
ㅡ '경기도청'에서 3040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콘텐츠 제작 및 강연요청이 있었고
ㅡ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하는 '창창프로젝트' 50팀에 당당히 선발되었다

유튜브를 시작하지 않았다면
이런 기회는 없었을 것 같다

이제 시작이고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제 2만명을 갓 넘긴
신생 유튜버이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응원 부탁드려요~~😊

28 - 4

로미의 리얼비긴스
Posted 2 months ago

사람들이 물어요
로미님과 함께 모여 이야기하는 곳이 어디인지...
그곳에 함께하는 사람들은 다들 행복해 보인다고..

제가 함께하는 커뮤니티를
한마디로 정의할 수는 없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일을 하다
매일 새벽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를 응원하며 성장해가는 커뮤니티예요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눌때면
늘...'간절함'과 '진실함' 그리고 '안전함'이라는 단어가 떠올라요

마주보다
울기도
웃기도 하다...

그렇게 주고받는 이야기 속에서
그렇게 건네받은 눈빛과 응원속에서
오늘을 살아갈 힘을 얻어요

몇일 전에
온라인에서만 만나던 친구들과
오프라인 모임을 했어요
너무 행복했고...1년치 웃음을 그날 다 웃었네요

다음에 또 만나는 날을 기약하며..

덧. 우리 '리얼비긴스'를 보다가 로미가 궁금해서 커뮤니티에
오신 분도 계세요...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blog.naver.com/jkm0123/223532051658

16 - 0

로미의 리얼비긴스
Posted 2 months ago

퇴사하고
춥고시리던 날들이 지나고나니
이런 날도 오네요..

유튜브를 통해
경기도청 협업 요청이 들어와서
처음으로 남편과 같이 프로젝트를 하게 되었어요

아침에 같이나가면서
신기하다고 백만번 이야기한듯ㅋㅋ

일열심히 하고
남편이랑 놀기!
오늘은 다시오지않으니까
행복을 미루지않기로 했습니다💙

태어나 처음으로
인생네컷 찍은 40대부부
ㅋㅋㅋㅋㅋ

예쁘게 봐주세염😆

37 - 6

로미의 리얼비긴스
Posted 3 months ago

2019년 1월 추운 겨울
두손 가득 과일이면 보온병에 커피 테이블보 포크까지
바리바리 싸들고 강남으로 갔어요
그렇게 시작된 "커뮤니티"가 만5년을 넘어 6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일면식도 없던 사람들
심지어 온라인으로 댓글 몇번 주고받았을 뿐인데
이상한 사람이면 어쩌냐고
걱정하던 남편은 기어이 하겠다는 나를 말리는 대신
제가 가는 곳에 함께 따라 다녔죠
(전국 방방 곳곳을 따라다닌 조반장....칭찬합니다..ㅋㅋ)

반복된 일들이 쌓여
누적참여자가 1000명을 훌쩍 넘었고
이제 함께하는 팀원도 생겼어요

팀원 모두
한때는 참여자였다가
지금은 모두 팀원이 되었죠
(나에게 엮인 사랑스러운 사람들...^^)

"이렇게 한다고 뭐가 바뀌나요?"
나도 팀원들도 숱하게 들었던 질문들을 뒤로하고
우리는 시간을 쌓았고

그렇게 쌓은 시간들이 또 다른 변주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믿어요

인연이 참 신기하죠
제가 운영하는 독서모임
로미책방에 오신 기자님의 추천으로
한국 언론 협회가 주관하는
"2024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 대상"
커뮤니티 리더 부분 특별상을 수상하게 되었어요

이렇기 기쁜 소식을
우리 리얼비긴스 구독자님들과 나누고 싶어서
커뮤니티에 남겨요^^

아무도 안 알아줘도
묵묵히 뜻을 굽히지 않고
가고자 했던 길을 갔던 나에게
토닥토닥 애썼다고 말해주고 싶은 날...

덧. 외조하느라 여기까지 온거냐고
사람들이 칭찬해 주니
남편(조반장)이 집에가는 길에 귓속말을 하더라구요
"혹시 상주고 금전요구할지도 모르잖아....그래서 쫒아온거지...ㅋㅋㅋ"

오늘은 정말 행복한 날이에요^^

호옥시 로미의 커뮤니티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타고.....휘리릭....

litt.ly/romebrick

45 - 8

로미의 리얼비긴스
Posted 3 months ago

칭구들!!!!!!!😆 필독필독!! 유튜브 업데이트 소식!! 알고있나요?
(요즘 유튜브가 열일 중이더라고용.)

썸네일 AB테스트도 가능하고...
유튜브 핸들도 한글 변경이 되고....

암튼. 크리에이터든 일반 유저든....
이건 꼭 알려드리고 싶어서.. 커뮤니티에 글을 올립니다.

사실.....구독자분들과 닉네임으로 소통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서
오늘은 사심 가득담아 커뮤니티 글 작성해봐요..
그간...
@user로 시작되는 핸들을 봐도
진짜 누가 누군지 모르겠더라고요.
심지어 가족인데 못 알아보기도 했다는요..ㅠㅠ

그나마 왼쪽 동그라미에 프로필사진이라도
유니크하거나 본인사진을 넣어둔 사람은 구분이 되는데 사진도 없으면.......
매일 정성스럽게 댓글을 달아도 누군지 알수가 없어서 엄청 답답했는데요.
댓글 달때도 뭐라고 불러야하나... 고민하다 그냥 안 쓰고 본론부터 이야기하는데
뭔까 찝찝하고 거리감 느껴지고......
저만 그런거 아니죠?

유튜브 핸들은 2022년 10월에 첫 출시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쭉 [영문+숫자]로만 설정이 가능했는데........
전세계 유저들이 끊임없이 개선을 요구했고,
그게 이번에 받아들여져서 75개 언어로 확장되었습니다.
거기에 한국어(한글)이 포함된거죠.😆
음하하!!!

여러부운!!!
6/25일부터 유튜브 모든 유저에게 전면 시행이 시작됩니다!!!!!!!!!!!!!

일부 크리에이터에게 선 적용되어서
한글 핸들 사용이 가능해서 저는 어제 변경했구요.

빠르게 바꿀 수 있는 방법 블로그 글로 작성해두었으니
아래링크 타고 가서
딱 5분이면 되니까 잊지말고 꼭 변경하세욧!!

유튜브 핸들이
닉네임 같은 건데
중복이 불가능하니.. 꼭 선점해서 내가 원하는 닉네임 사용하세요💙
그럼 댓글에서 제가 이름 불러드릴게요...
댓글로 만나요오옹

blog.naver.com/jkm0123/223482550779

12 - 0

로미의 리얼비긴스
Posted 4 months ago

[커피챗 11화 당첨자발표]

매달 운영하는 커피챗이 벌써 11번째를 맞이했어요.
처음 유튜브를 시작하며
카메라 너머 진짜 사람을 만나고 싶어
시작했는데

7월이면 딱 1년이 되어요.
누군가는 겨우 한 달 한 번
고작?이라고 말할 지 모르겠지만

저에게는 바쁜 일상에서 틈을 만들고
그 틈 사이에서
제일 첫번째로 캘린더에 날짜를 고정하고
반드시 지키고 싶은 약속이었어요..

그렇게 해냈습니다.
12번째 커피챗은
조금 다른 방식으로 진행해보고 싶어서
별도 공지를 할 예정이에요.

조금더 많은 친구들과 함께하고 싶어서
온라인으로 진행해보려고요..
기획 중이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7월 1주년 커피챗 소식은
커뮤니티 게시판에 공지할게요!!

———————————————————
6월 커피챗 당첨 주인공!!
@은율맘
@히링
@쏭유
@오늘
우린, 6월 20(목) 오후4-6시에 만나용☁️
———————————————————

** 당첨자에게 6/17(월) 개별 알림톡 발송예정입니다.
** 카카오톡 pf.kakao.com/_zUYlb 친구추가 해주셔야 알림을 받을수 있습니다.
** 알림톡에, 공지 및 오시는 길 안내가 포함되어있어요.
** 쪼금만 기다려주세요.

7 - 9

로미의 리얼비긴스
Posted 4 months ago

내가 무언가를 실패했을때..
내가 무언가를 시작했을때..
마음껏 마음을 나눌 친구가 있나요?

살면서...
입을 열어야할때 보다
입을 닫아야할때가 더 많은 세상에 살고 있잖아요.

눈에 보여도 눈감아야하고
아무리 친해도 쉬이 다른이의 삶에 끼어들 수 없고..
시시콜콜 나의 이야기를 해도 괜찮은 안전지대는 없고...

그래서......
그런 안전한 공간.
안전한 사람들이 필요했어요..

우리 모두 직장인이지만
동료에게는 차마 하지 못한말을 하기도 하고

다른 업종의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일을 하며
내가 당연하게 생각했던 많은 것들이
실은 당연하지 않다는 것.
그래서 더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갖게 되기도 한답니다.

새벽 5시 30분에 모여
출근 전 우린.......이야기를 나누는 모임.
나에 대해
일에 대해
돈에 대해
트렌드에 대해...

그렇게 매일 온라인 줌에서 공부하던 친구들과 만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매일 새벽 줌으로만 만나다가
2달만에 오프밋업데이를 가졌는데요.
행복 그 자체였어요.
1년치 웃을 거 다 웃고 왔다고 해야할까...
어떻게 이렇게 사람이 좋을 수 있나.. 싶은 순간들이어서
리얼비긴스 친구들에게 나누고 싶어
오늘은 주저리 주저리 글을 써봅니다.

혹시....
일을 즐겁게 나답게 해나가고싶다면
직장인 커뮤니티, 라운드클럽 함께 할래요?

litt.ly/romebrick

30 - 0

Welcoem to po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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