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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8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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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10 months ago

⬇️조직의 성장 과정

1. 5명 미만 소형 조직에서, 10명 이상 중형 조직으로, 다시 20명 이상 대형, 30명 이상 초 대형으로 조직은 성장한다.

2. 나는 입사 후 1년 4개월 만에 관리자가 되었다. 입사 3차월부터 지인 리쿠르팅을 시작해 4명의 팀장으로 관리자를 시작했다.

3. 중형에서 대형으로 가는데 7년이 걸렸으니 중형에서 긴 시간 제자리 걸음을 했고, 조직이 3번 무너지는 경험을 하기도 했다.

4. 현재 초 대형 사업단(23개지사 운영)으로 성장하기까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과정이 있다면 나는 단연코 소형 조직일때라 말하고 싶다.

5. 아무리 많은 사람을 채워도 밑 빠진 독은 물이 채워지지 않기 때문이다. 물이 새지 않도록 소형일때 단단하게 조직을 세팅하고 시작하는게 좋다.

6. 소형 조직의 특징은 Familism(패밀리즘) 이다. 형, 누나, 친구, 동생, 등 친분이 있는 주변 관계를 통해 리쿠르팅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가족 같고 편해서 평생 이렇게 행복을 누리며 조직도 계속 잘 될거라 생각한다.

7. 그런데 이 패밀리즘이 중형으로 가는 조직 성장의 큰 걸림돌이 된다면 어떨까?

8. 과하게 벽을 허물고 형식과 방법, 상식을 무너뜨려 체계가 무너지는 경우가 있다. 이성보다 감성으로 판단하고 일을 그르치는 경우도 종종 있다.

9. 긴 시간 조직이 소형에 머물고 있다면 혹시 내 조직이 패밀리즘이 아닌지 생각해보자. 패밀리즘에는 형식이 존재하지 않는다. 어떤 방법도 없다. 그날의 임기응변과 컨디션과 기분이 존재할 뿐이다.

10. 중형 조직은 패밀리즘이 아닌 시스템이다.

11. 지점원들에게 역할을 분배하고 관리자 비전을 부여하며 조직이 돌아가는데 최소한의 시스템을 만드는 단계다. 대부분 이 단계에서 관리자를 그만두거나 조직이 무너지고 흩어지기도 한다.

12. 중형에서 대형 지점으로 가기 위해서는 꼭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 바로 욕심을 버리는 것이다.

13. 조직이 커지면 커질수록 내가 담을 수 있는 그릇은 한계가 있다. 욕심내고 다 가지려 하는 순간 조직은 반 토막 난다.

14. 적절한 타이밍에 조직을 분할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분할은 타이밍이다. 때를 정하고 약속된 시점이 오면 망설이지 말고 분할하기를 권한다. 그것이 대형 지점으로 가는 첫걸음이다.

15. 적절한 때에 조직을 분할 해주지 않아 조직이 깨지고 신뢰를 잃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16. 대한민국 모든 관리자, 리더, 예비관리자들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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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10 months ago

<리더십은 임명이 아니라 챙취다>

1. 리더십이 쟁취라는 관점은 리더십을 획득하는 과정이 단순히 직위(사업단장, 본부장, 지점장)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능력과 역량을 통해 자연스럽게 얻는것을 말한다.

2. 본인의 역량(커뮤니케이션 능력, 문제 해결 능력, 관계 등) 다양한 능력을 발휘해 팀원들의 신뢰와 존경을 얻음으로 리더십을 키워간다.

3. 이런 관점이 비즈니스를 더욱 성장하게 만들고 리더십 본질에 집중하게 하며, 무엇보다 리더가 지속적으로 자신의 역량을 개발하고 도전하는 자세를 유지하게 만든다.

4. 예를들면, 영업을 참 잘했던 친구가 있다. 근태도 좋고 태도도 좋으며 뭐든 열심히 하는 친구다. 그런데 관리자로 임명되고 이 친구는 길을 잃었다. 나는 누구이고 여긴 어디인가? 혼란의 소용돌이 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결국 이 친구는 세일즈를 놓게 되었다.

5. 임명은 쟁취의 과정이 모두 생략돼있다. 대게 관리자들은 영업을 잘했던 팀원이나, 태도가 좋은 팀원을 리더로 임명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그때가 가장 위험하다.

6. 리더십이 쟁취라는 관점이 바로 이것이다. 조직 내에 리더십은 수평적이고 유기적이다. 팀원들과 상호 작용하고 협력하며 함께 소통하는 것을 쟁취의 과정에서 보통 깨닫는다.

7. 그러나 그 과정이 없이 낙하산으로 임명된 관리자라면 결국 본인이 그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정체성에 혼란을 겪다 이내 포기하게 된다.

8. '왕이 되려는 자 왕관의 무게를 견뎌라' 이 말은 리더십이 큰 책임과 부담을 수반하는 것을 의미한다.

9. 리더로서 역할과 책임을 이해하고 그에 따른 부담을 감수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으면 리더십은 반드시 부러진다.

10. 임명은 그 자리를 누리라고 준 것이 아니다. 임명을 통해 더 빠르고 크게 성장하라고 기회를 준 것이다. 그때 내 모든 에너지를 온전히 집중해서 자리를 지키고 그 자리에 어울리는 사람으로 성장해야 한다.

11. 그것이 임명이 가진 순기능이다.

12.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 상투는 결국 옷을 벗고 더 비참해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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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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