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몽YaeMong

예몽YaeMong
Posted 1 month ago

[다이어트 보조제 환불 조치 등 여러 이슈와 앞으로의 계획에 관한 글]

안녕하세요 예몽입니다.
최근 제가 언급한 이슈들로 스스로도 돌아보고
이것저것 정리하느라 입장을 전하는 글이 늦어졌습니다.

논란을 스스로 만든다는 의견에도 충분히 동의하지만
제가 감당할 부분은 최대한 책임지고 영상 활동을 이어나가려합니다.

1. 다이어트 보조제 유료광고 환불조치
2년 전 다이어트 보조제 광고 영상이 올라갔을 때
제 구독자분들 전용 구매 링크를 전달받아서
고정댓글과 설명란에 올려두었습니다.
그 링크를 통해 구매하신 모든 분들께 각자 구매하신 수단으로 환불을 진행하고자 브랜드측과 이야기를 나누어봤으나
시간이 너무 오래 경과했고, 사전에 협의 된 내용이 아니라서
도와주실 수 있는 부분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늦었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환불을 진행하겠습니다.

그 당시 예몽 구독자 전용 링크를 통해
다이어트 보조제를 구매하신 구매내역 캡쳐본,
환불 받으실 계좌번호, 성함을
yaekyeong3950@gmail.com 으로 보내주시면
일괄적으로 환불 해드리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진행하는 환불이다보니 시간이 조금 소요될 수 있습니다.)

구매하신 분들을 번거롭게 해드린 점,
광고 시점에 비해 환불이 많이 늦은 점,
그리고 과대광고 이슈에 대해서도 사과드립니다.

2. 롯데리아 컵 관련
과거에 절도를 해서 집에 컵이 있는 건 절대 아니지만
출처를 모르는 롯데리아 컵을 사용하는 장면이 노출되어
브랜드 관련 논란을 빚은 건 사실입니다.
롯데 GRS 측에 컵에 대한 설명과 사과의 메일을 드렸고
마음을 받아주시겠다는 감사한 답변을 받았습니다.
또한 오래전부터 있던 컵을 돌려드리는 것보다는 다른 방식으로 책임지고싶어서,
직접 후원할 수 있는 지역 아동 센터를 알아보고 롯데리아 햄버거를 센터에 후원했습니다. (1번 이미지)
앞으로도 많이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려합니다.

3. 광복절 관련
광복절 관련 이슈 후,
한국 해비타트 독립 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캠페인에
소액이지만 마음을 담아 기부했습니다. (2번 이미지)
이 기부를 통해 제가 광복절 전날 일본 브이로그를 업로드했던 게 사라지는 건 아니지만
유공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였고
앞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신중하겠습니다.

기부로 그동안의 이슈들을 무마하는 것으로 보인다거나,
기부 금액에 대한 얘기가 나올 수 있다는 걸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기부 전 고민이 많았지만 말로만 하는 사과보다는
제 방식으로 마음을 전달하고싶었습니다.

4. 연예인분들 관련 SNS, 유튜브 업로드
제 글에 언급되시는 걸 원치 않으실 수 있으니 아티스트분들의 성함은 적지 않겠습니다.

-공식 음악 방송 구경갔을 때 인스타그램 스토리 업로드
공식 음악 방송을 대기하며 개인적으로 아는 분이 없어서
혼자 대기하며 왕따놀이한다라는 문구의 스토리를 업로드 했습니다.

-유튜브 스트리밍에서 연예인분들에 대한 발언
유튜브 스트리밍에서 다른 연예인은 안 좋아하냐는 물음에
그 분들은 너무 천상계 아니에요? 라고
연예인분들이 비교될 수 있는 발언을 했습니다.

-공식 음악 방송 구경 후의 스트리밍과 영상
유튜브 스트리밍에서 좋아하는 연예인에 비해
난 빛나지 않아서 현타가 온다는 이유로 방송에서 울고,
울면서 어머니와 대화하는 짧은 영상을 업로드했습니다.

-2023년 4월 말 인스타그램 스토리
스토리 업로드 6일 전에 한 연예인분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이 언론에 보도되었습니다.
그 소식이 전해진지 6일이 됐다는 사실을 고려하기보다는
그 당시에 저에 대한 비방성 댓글과 게시글들에 화가 난다는 이유로
커뮤니티 글 캡쳐본을 여러개 올렸습니다.
그 후 저를 걱정하는 지인, 구독자분들의 반응을 보고
미안 이라고 적어서 스토리를 업로드했습니다.

고인에 대한 언급이 아니더라도
시기상으로 오해를 살 수 있었고,

그 외에 연예인분들의 언급이 아니더라도 제가 감정적으로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올렸던 적이 여러번 있기에 변명의 여지는 없습니다.
(학창시절 저를 괴롭혔던 친구를 저격하는 등)

4번의 사항들은 신중하지 못하고 감정에 휩쓸렸다는 이유로
제 SNS를 통해 생긴 이슈들입니다.

해당 연예인분들께, 그리고 제 SNS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며,
앞으로 개인 SNS에서 지나치게 감정적이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5. 댓글 관련
가장 많이 고민했던 부분입니다.
유튜브를 시작하고 댓글창은 저에게 감사하게도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자꾸 모든 댓글에 관심을 주고 맞추려하며
댓글들에 피드백하는 모습으로
보는 사람까지 피곤하다는 의견들을 댓글과 메일, dm으로 꽤 많이 남겨주셨습니다.

또한 한 예시로, 영상 속에서 친구와 대화할 때
‘영상 편집할 때 자막을 하나하나 적고있다‘는 말을 했는데
AI 자동 자막을 쓰면서 거짓말 하지 말라는 댓글이 있습니다.
AI 자동 자막을 쓸 때 부정확한 발음이나 소음 등으로 자막의 맞춤법이나 단어가 잘못 적히는 게 대부분이라,
놓치는 오타가 있지만 오타를 최대한 잡으려 자막을 하나하나 보고 지워가며 수정을 해왔다는 의미였습니다.

이 댓글에 피드백의 필요성을 못 느꼈지만
’이건 왜 거짓말하고 침묵하며 자기방어하냐‘는 댓글들로
피드백 요구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이런식으로 결국에는 피드백을 하게 되는 상황이 잦아지고
사소한 오해의 불씨가 (부계정으로 몰래 댓글달고 스스로 쉴드친다 등) 지속되고 구독자분들끼리 언쟁으로도 번지며
저 스스로도 마냥 제 영상을 즐길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댓글들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드려서
아무 생각없이 편안하게 제 영상을 보러 오신 분들도
불편하게 한 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하여 많은 고민 끝에 당분간은 댓글창을 닫고,
영상에만 집중하려고 합니다.
여러분과의 추억이 담겨있는 댓글창을 닫는 결정이 안타깝고 아쉽지만,
좀 더 나은 영상과 채널을 위해서 내린 결정이니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을 제외한 소통의 창구는 열어두겠습니다.
(메일, 인스타그램 dm, 가끔씩 소통 라이브)

저는 다시 도망치기보다는 계속해서 유튜브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려합니다.
빠른 시일 내에 영상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작은 규모의 유튜버라도 이것저것 많은 이슈들을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늘 감사합니다.

780 - 0

예몽YaeMong
Posted 2 months ago

안녕하세요 여러분, 예몽입니다.
어제(광복절 전날) 오키나와 여행 영상을 올리고
제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
오늘 새벽 커뮤니티에 글을 작성했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지금까지 계속 댓글을 확인하며 고민했고
그동안의 제 행동에 대해 돌아봤을 때,
짚고 넘어갈 문제들이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과거의 이슈 그리고 오늘 있었던 일에 대해
하나씩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1. 다이어트 보조제 과대광고 이슈
2022년 제가 진행했던 유료광고 중,
발효율피 다이어트 보조제 광고가 있었습니다.

-다이어트 전후 비교하는 썸네일의 전후 사진 각도가 달라서 효과가 과장되었다
-영상 속 보조제를 설명하는 멘트가 과장되었다

논란이 되었던 점입니다.
그래서 커뮤니티에 해명문을 게재했습니다. (1, 2번 이미지)
당시에는 과장광고라는 이유로
대한민국 내에서는 시청이 제한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영상을 비공개처리하였고
유료광고에 대해서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뒤로 약 1년 쯤 시간이 지나서, 제 커뮤니티 글을 보고
부끄러운 과거의 행동을 지우고싶다는 생각으로
조용히 글을 삭제했습니다.

그런데 그 글을 삭제한 것은 회피하고 숨기는 것이었다는 걸
시간이 많이 지난 현재 체감하고있습니다.
(따라서 지금의 이 글은 삭제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또한 그 당시 제가 타 커뮤니티와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언쟁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사비로라도 보조제를 구매한 분들께 보상할까 생각중이다‘
라는 문장을 감정적으로 스토리에 적었습니다.

그 이후 보상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브랜드 측과의 협의 등)
쉽지 않아 결국 직접적인 보상은 해드리지 못했습니다.
잘 확인하지 못하고 감정적으로
경거망동했던 지난 날들을 반성합니다.

상황을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
상황설명을 좀 길게 적었지만
결론은 제 잘못과 책임이 있는 일이라는 걸 자각하고있고
회피만이 답이 아니라는 걸 알기에 후회스럽습니다.
앞으로도 잊지 않고 혹여나 유료광고를 하게 되면
더욱 주의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2. 롯데리아 컵 이슈
제가 유튜브 영상이나, 스트리밍에서 사용했던 컵 중
롯데리아 컵이 있었습니다.
그 때 ‘롯데리아에서 컵을 훔친 것이 아니냐’는 댓글을 시작으로
파문이 일었습니다.

그 당시에 적었던 해명문에도 적혀있지만
저는 정확히 그 컵이 어디서 어떻게 왔는지
기억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 컵은 어머니가 구매하셨던 것 정도로 기억하지만
어느 지점에서 어떠한 계기로 구매하셨는지는
시간이 오래되어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대한 해명문도 작성했지만 (3,4번 이미지)
발효율피에 대한 사과문을 삭제할 때
롯데리아 컵에 대한 글도 같이 삭제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과거의 행동을 지우고싶었고
앞으로 새롭게 절 알게되실 분들께
이러한 이슈들을 알리고싶지 않았던,
비겁한 마음으로 삭제했습니다.
어리석었던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죄송합니다.

3. 은퇴 선언을 하고 한달만에 영상을 찍은 이유
제가 은퇴 선언을 하고도
영상을 찍어놓은 게 의아하시거나,
혹은 배신감을 느끼신 분들이 계신 것 같습니다.
복귀 첫 영상에서 간략하게 말씀드렸지만
조금 더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은퇴 선언을 할 당시에는
진심으로 유튜브를 그만하자는 생각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제 생활에 무리가 갈 정도로 멘탈에 타격이 컸고
나를 잃을 바에는 안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한 달 정도를 푹 쉬면서 생각을 정리 했습니다.
독서, 운동, 여행 등등으로 제 시간을 채워나가면서
가만히 있으면 더 힘들 것 같아 취준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취준을 하면서 서류나,
서류 합격 후 면접을 준비하며
결과가 좋든 나쁘든 별 욕심이 안 생겼습니다.

붙어도 그만, 안 붙어도 그만이라는 태도로 임했고
유튜브를 대하던 저와는 상반된 스스로를 보면서
내 열정이 가득한 일은
영상을 찍고 편집하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시 영상을 유튜브에 올린다고 상상하며
혼자 찍어보니 솔직히 영상을 다시 만드는 게 행복했습니다.
여러개의 영상을 찍어보면서
다시 돌아가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지만
그 당시에는 제가 멘탈을 회복한지 얼마 안 된 시기라
스스로가 좀 더 단단해지면 돌아가자고 생각했습니다.

바로 돌아가면 아주 소소한 부정적인 댓글도
견뎌내지 못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 5개월이 조금 넘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보시는분들 입장에서는
의아하실 수 있는 부분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앞으로 유튜브에서 말을 꺼낼 때 더 심사숙고 하겠습니다.

4. 오키나와 영상
8월 14일 오후 10시 반쯤
오키나와 브이로그 영상을 업로드 했습니다.

직전 커뮤니티 글 고정댓글을 통해
말씀드린 부분이라 간략히 설명드리면,

’내일이 쉬는날이라 약속이 있다‘는
지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내일이 빨간날이구나’라는 자각만 있는 상태에서,

날짜 확인 없이
영상 업로드 텀을 더 늘리고 싶지 않은 급한 마음으로
영상을 업로드 했습니다.

당연히 8월 15일이 광복절이라는 것을 알고있지만
그 당시에는 급한 마음이 커서 간과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그 영상을 다시 공개해달라는 댓글도 있었지만
그 영상은 이미 광복절 전날 올라간 일본 영상으로 인식이 되어,
시간이 지나도 보시는 분들이
마음 편하게 시청할 수 없을 것 같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여 공개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기싸움의 의도가 아닌 제 영상이
다수를 불편하게한다면 올리지 않는 것이 맞다는 생각입니다.)

부족한 모습이나 신중하지 못했던 모습에
실망하신 옹심이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리고싶습니다.
제 실수들에 지치셨을 분들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죄송합니다.
다음 영상에서는 저도, 여러분도
보기 즐거운 영상들로 찾아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76 - 1.1K

예몽YaeMong
Posted 2 months ago

영상 업로드 다음날이 광복절이라는 걸 미처 생각 못하고
오키나와 브이로그를 올렸네요!
저 또한 광복절의 의미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오키나와 브이로그는 비공개처리 했다가
16일에 다시 공개처리하겠습니다
7월에 찍었던 영상들이라 더이상 미루지 않고
빨리 보여드리고싶었던 마음이었고, 절대 다른 의미는 없습니다!

196 - 175

예몽YaeMong
Posted 2 months ago

아까 올린 롤플레이 asmr영상에서
단어 및 대사가 크리피하다/불편하다는 댓글을 보고
다시 영상을 검토해봤는데,
보시는 분들에 따라 그렇게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실제로 좀 단어 선택이 잘못된 부분들이 있네요!
그래서 해당 영상은 아쉽지만 비공개처리 하겠습니다.
다음에 더 좋은 asmr 영상 연구해볼게요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95 - 61

예몽YaeMong
Posted 9 months ago

안녕하세요, 예몽입니다.
오늘은 여러분들께 인사를 전해드리려 이렇게 글을 씁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이제 유튜브 영상 활동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소속사와는 계약을 정리할 예정이며 채널 영상들은 우선 그대로 남겨두겠습니다.

유튜브를 하면서 감사한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불특정 다수의 분들이 저에게 많은 사랑을 주셨고
영상 촬영을 하고 편집을 하는 게 제가 좋아하는 일이란 걸
알게되었으니까요.

그렇지만 전 유튜브를 하면서 잃은게 더 많다고 생각되었고,
더 붙잡고 있는건 그저 제 욕심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이걸 깨닫고는 더이상 머물 이유가 없어졌습니다.

전 사실 4만 구독자라는 분에 넘치는 구독자분들이 계시지만
솔직히 제 위치에 비해 너무 많은 비난과 비판, 악플을 감내했다고 생각합니다.

디시인사이드 비만갤러리, 쭉빵카페 등에
제 영상 캡쳐본과 글이 올라오는 건
이미 알고있던 사실이지만 한동안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보지 않아야 제가 살 수 있었고
실제로 무시하니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연주회 영상 댓글이 너무 심각했고
물타기되는 걸 지켜보기가 어려워
어디서부터 시작된건지 알아보려 커뮤니티를 확인했습니다.

작년에 여행 브이로그에서 언니 언급을 자제해달라고하자
전 언니가 없는데 언니가 있다고 한 거짓말쟁이가 되었고,
언니가 있다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올리자
제 언니는 친엄마가 따로 있는 재혼 가정이라는
오해를 받았습니다.

이후에는 학원 자체 피아노 연주회에 나갔다는 사실로,
중간 순서에서 연주하지 않고 마지막 피날레를 뺏었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았습니다.

추후에 확인해보니 디시인사이드 비만 갤러리 사람들은
제 피아노 학원 이름, 위치와
학원 원장님 핸드폰 번호, 카톡 계정까지 털어서
연주회 장소와 시간까지 알아낸 상태였고요.

참고로 선생님의 중간순서 권유는
선생님이 제가 2022년에 마지막 순서라 부담된다고 한
피아노 연주회 영상도 보셨고
선생님께 따로 제가 부담이 된다는 말씀도 드려서
그것을 고려하여 처음/중간/마지막 중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것입니다.
피날레가 있으니 중간으로 가달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또한 연주회의 마지막 순서는
두 분의 학생과 한 분의 선생님,
총 세 분이 연주한 듀엣곡이었습니다.
저는 그 듀엣곡 바로 앞 순서였고요.
제가 마지막이라고 한 이유는 그저
제가 마지막과 다름 없다고 생각하여
그렇게 말씀드린 것입니다.
그리고 실력대로 순서를 배치하는 것이 아닌
나이로 순서를 배치하는 것은
제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일입니다.

이 외에도 전 제 나무위키에 적힌
저를 조롱하고 비꼬는 허위 사실들도
그저 지켜봐야했습니다.
나무위키의 출처 또한 디시인사이드 비만갤러리였습니다.

구글에 예몽 주소를 검색하면 나오는 주소도 있습니다.
물론 실제 제 주소는 아니지만
그 주소에 거주하시는 분께 피해가 갈까봐
전전긍긍했던 과거의 제 마음도 쉽지 않았습니다.
그 글은 삭제되었지만 주소는 계속 노출되고있습니다.

(물론 제가 생일 선물 언박싱 영상에서
주소를 제대로 안 가려서 주소가 노출되었다고 합니다.

모자이크를 제대로 안 한 제 잘못인지,
모자이크가 제대로 안 된 영상을 굳이 확대해서
정확하지도 않은 주소를 제 주소라고 확정짓고
커뮤니티에 퍼트린 사람이 잘못한건지는
스스로 잘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2022년에는 고소도 진행해봤습니다.
증거자료를 힘겹게모으고 경찰서에 방문하여
진술도 했지만
결론은 불송치였습니다.

더하여,
고소를 왜 안하는지 답답하다는 DM,
왜 먹금을 못하는지 답답하다는 댓글,
댓글 삭제가 과해서 짜증난다는 댓글
모두 수용하기엔 제 그릇이 작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전 제 말투, 행동, 식습관, 취향, 건강, 외모로
조롱하고 비하하는 말들을 감내해왔습니다.

참아온 이유는 간단합니다.
영상 찍는 게 즐거웠고 편집하는 게 보람있었습니다.
옹심이가 재밌다고하면 저도 행복했습니다.

그렇지만 전 지켜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제 마음, 제 소중한 가족과 친구들

유튜브 영상 업로드는 제 인생에서
처음으로 가장 즐겁고 불타오르던 하고싶은 일이었습니다.

하고싶은 일을,
사람 때문에, 익명의 댓글 때문에, 커뮤니티 때문에
그만둔다는 사실이 비통하고 슬프지만
전 제 마음 먼저 지켜야할 것 같습니다.

제 영상을 보고 신나게 악플 다셨던 분들께
당신들 때문에 전 떠나는 것이니
다른 놀이터를 찾아서
평생 그렇게 한심하게 놀라고 말씀드리고싶습니다.
그렇게 업보 많이 쌓아서 꼭 돌려받으시고요.

그동안 저를 좋아해주셨던 분들께는
평생 못 갚을 만큼 감사합니다.

감사했습니다.

갑자기 이런 소식 전해서 죄송해요.

상상하기 싫었지만 언젠가 유튜브를 그만둘 때가 온다면
영상으로 작별인사하고싶었는데
커뮤니티로 이렇게 조촐하게 인사드려 아쉽고 죄송합니다.

옹심이들 아프지마시고 안녕히계세요.
감사합니다.

2.7K - 853

예몽YaeMong
Posted 9 months ago

daxigua-master-blue-eight-68.vercel.app/

스트리밍 때 했던 예몽 수박게임 링크입니닷 *0*
(직접 만들었어요..키득)

105 - 8

예몽YaeMong
Posted 10 months ago

<이벤트 당첨자 발표>
12월 6일 밤에 올렸던 크리스마스 이벤트 당첨자를 공지합니다!

공지에는 12월 17일에 당첨자를 발표한다고 했었지만..
제 생각보다 너무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ㅎㅎ ㅠㅠ
(절차가 나름 복잡해서 많이 안 해주실줄..)
얼른 발표를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여러분이 정성스레 달아주신 댓글들 모두 정독했습니다!

대신! 여러분 기쁜 소~식~!
제가 3분 뽑아서 선물 드리겠다고 했었죠?
100분 넘게 참여해주신 것, 한 분도 빠짐없이 진심 가득 댓글을 써주신 것,
그 마음에 보답하고 싶어 "총 30분" 당첨자 선정하겠습니다~
(당첨자를 10배 늘리는 이벤트가 있다..?!)

서론이 길었죠? ㅎㅎ
예몽 손편지 + 선물을 받게되실 30분을 발표합니다!
(팬심 사이트 닉네임으로 발표합니다!)

1. 챈이
2. 호두언니
3. 디엉이
4. 쥬유콩이
5. 탐탐희
6. 감자옹심이
7. 몽이좋아
8. 두렵다
9. 고인물 옹시미
10. 예몽님손편지탐나요헤헤
11. 가넷
12. 진콩
13. 민솔이
14. 돈까스좋아
15. 히츄
16. 이민영이
17. 신톡히
18. 김연두
19. 수댕댕
20. YOU
21. 바이언챔스고
22. skkyeong1030
23. 쩜디
24. 굳조아요
25. 열매22
26. 예몽💗세림
27. 지순
28. 옹심
29. 효차
30. 블리블링

★당첨자분들 필독★
당첨자분들은 절대!! 제 선물과 편지가 도착하기 전까지
유튜브 댓글을 삭제 하시거나 팬심을 탈퇴하시면 안됩니다!! 절대절대!!
(팬심 설정도 바꾸시면 안됩니다. 선물 후원 사용에 체크를 푸시거나 입덕을 해제하셔도 안돼요!)

3가지! 말씀드릴 것은..
1. 현재 선물은 저희 집에 배송이 온 상태입니다.
다만 30분께 드릴 선물과 배송비를 제 사비로 준비하다보니 ㅋㅋㅋ
선물은.. 많은 기대는 마시고..♥
(원래는 소품샵에서 선물을 사려고 했으나
당첨자가 늘어나서 쿠팡에서 대량 구매..ㅎㅎ)

2. 선물이 박스에 담아져오는데 선물에는 이상이 없으나
박스가 약간 훼손이 되어 온 선물이 30개 중 4개가 있더라고요
물론 선물 자체에는 이상이 없지만 박스 훼손된 걸 보내는 게 죄송해서
훼손된 박스 선물을 받게 되실 4분께는 덤으로 올리브영 팩 넣어드리겠습니다! ㅠㅠ

3. 지금은 당첨자 선정만 완료한 상태입니다.
편지도 써야하고 포장도 해야해서 ㅎㅎ
배송은 아마 크리스마스 쯤에 될 것 같아요!

자주는 못해도 이벤트 언젠가 또 돌아오니까 ㅎㅎ
당첨 안 되신 분들 너무 아쉬워 마시구요,
(그 때는 손가락 아프시지 않게 댓글 분량을 제한해둘게요.. ㅠㅠㅠ
정성스레 달아주신 게 감사하면서 죄송해서)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120 - 28

예몽YaeMong
Posted 10 months ago

<이벤트 마감되었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예몽입니다☺️
오늘은 아주 작은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열어보려고해용

제가 여러분께 뭔가 선물을 드리고싶다는 마음이 늘 있었는데
주소 노출 등의 복잡한 이유로 계속 마음만 가지고 답답해하고있었거든요!

근데 ‘팬심’이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여러분들께 주소 노출 없이 선물만 보내드릴 수 있겠더라구요?!😆
(팬심 사이트 광고 아님 ㅋㅋㅋ 저도 예전에 옹심이가 알려줘서 알게됐어요)

사실 여러분이 저한테도 선물을 보내실 수도 있는 구조인데,
저는 이미 여러분께 충분히 받고있다고 생각해서
저는 선물 후원 받기 기능을 꺼놓은 상태입니다😅
혹시나 사이트 통해 저한테도 보내시려는 분들 계실까봐 말씀드려요!

우선 시험삼아! 첫 선물 드려보려고 하는데요~
저도 이 사이트를 통해 드리는게 처음이라
잘 모르는 부분이 많을 수도 있지만 한 번 같이 해보아요!! ㅎㅎ

마침 크리스마스잖아요..? 앗 신나💕🎄
크리스마스 선물로 제 손편지..☺️(수줍)랑 제가 고른 쪼끄만 선물! 보내드릴게요

3분 추첨하겠습니다! (당첨 발표 12/17)
(시험 단계라 많은 인원 못 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려요)
하단 링크로 팬심 가입 하시고, 참여 방법을 따라주세요!

【이벤트 참여】

* 구독, 좋아요, 알림설정 해주세요

* 댓글로 ‘팬심 닉네임’(필수!!) + 예몽 채널을 구독하는 혹은 좋아하는 이유를 적어주세요💕

📢 **당첨사기 예방 및 구독자 정보보호 서비스 ‘팬심' 가입해 주세요**

- fancim.me/ 접속
- 가입 시 【선물후원 사용하겠습니다】 체크
- 로그인 후 fancim.me/celeb/profile.aspx?cu_id=rtyu5555 【입덕하기】 클릭

감사합니다❤️

338 - 94

예몽YaeMong
Posted 1 year ago

안녕하세요 여러분! 예몽입니다

제가 힘들어하는 영상을 올린 지 약 한 달이 되어가는 지점이네요.

제가 그동안 겪었던 생각의 변화들을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영상으로 말씀드릴까 하다가, 너무 공지 영상만 올리는 것 같아 커뮤니티 글로 적습니다.

저는 처음 유튜브를 시작할 때, 정말 그냥 해보고싶어서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딱히 별 반응은 없었지만, 영상을 찍어 올리는 것 자체가 행복했어요.
천천히 커져가는 채널을 보면서 뿌듯해하기도 하고,
재밌는 일이 있으면 영상을 찍고싶어하며 유튜브를 사랑하는 마음이 커져갔습니다.

그런데 점점 채널이 커져가면서, 저 스스로 혼란스러운 시기가 왔습니다.
그저 행복하게 영상을 찍어올리던 나 자신은 점점 사라지고
어떤 영상을 올려야 칭찬 받을까를 고민하는 시기가 왔습니다.

댓글을 달아주시는 여러분의 탓이 절대 아닙니다.
이건 사실 80% 이상 받아들이는 제 태도에 문제가 있었다고 봐요.

최근 자기 혐오에 빠졌을 때 고민해왔던 포인트 중 하나는,
“난 왜 아무런 성과도 이뤄내지 못했는데 이렇게 힘이 없고 에너지가 없을까?
에너지가 없고 힘들면 어떠한 성과라도 냈어야하는 거 아닌가?“ 였습니다.

그 고민의 답은 제가 ‘남의 평가에만’ 너무 집착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한심하다’는 댓글 하나를 보고 ‘맞아 난 쓰레기야’라고 생각하며 땅굴을 파다가,
‘잘하고 있어요’ 라는 댓글 하나를 보고 다시 비행기를 타고 기분이 올라갔습니다.

이렇게 저는 남의 말에 좌지우지 되었고 나 자신은 점점 없어져가서
남의 평가에 비행기를 탔다가 지하로 내려갔다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에너지와 감정 소모만 하는 제자리 걸음을 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결국 제 자신의 발전은 안중에도 없이 남의 말에만 신경썼어요.
그래서 결국 성과는 없이 지쳐갔습니다.

댓글 중에, ‘예몽님은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것 같아요’ 라는 댓글을 봤습니다.
물론 제가 비난의 댓글을 삭제하기도 했고,
뭔가를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않았기에
결과적으로 제 모습만 봤을 때 충분히 그렇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 모든 댓글을 읽어가며 달아도 삼키고 써도 삼켜왔습니다.
사실 댓글을 달아주시는 분들도 그걸 원하지 않으셨을텐데요.

그래서 최근에는 댓글을 보는 시간을 줄였습니다.
매일 댓글을 계속 새로고침하며 보던 과거와는 다르게,
좋은 말이든 나쁜 말이든 좌지우지되지 말고
내 자신을 먼저 찾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진지하게 쉬면서 생각해봤습니다.
제가 정말 유튜브를 좋아하는지, 이 일을 사랑하고 계속할 수 있는지.

혼자서 아무 말도 듣지 않고 생각했을 때
전 영상을 찍고 편집해서 유튜브에 올리는 이 일을 사랑하고,
시간이 허락하는 한 계속 하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쉬는 동안은 날 위해 자기개발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댓글 때문이 아니라, 내가 날 지켜야하는 게 우선이기 때문입니다.
공부도 하고, 운동도 하겠다고 다짐했고
7월 한 달은 공부와 운동에 좀 더 포커스를 맞춰 생활하고있습니다.
(자세한 근황은 나중에 영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자기혐오에 빠진 그 영상은 비공개 처리를 하겠습니다.
물론 그 영상에 달린 조언과 나눠주신 경험, 위로들이 너무 감사했기에
댓글들은 하루 날 잡아서 다 정독했습니다.

그렇지만 생각이 차차 정리되고 상태가 나아지면서
저 스스로 혐오하는 모습을 공개적으로 내비췄다는 것,
옳지 않은 생각을 했다는 것,
자기 혐오에 빠져서 보는 사람까지 힘 빠지게 했다는 것,
그리고 저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걱정을 끼친 것
모든 것을 고려했을 때 그 영상은 저에게 부끄러움으로 다가왔습니다.

죄송합니다.
물론 솔직한 제 심정과 모습이었으나
결과적으로 부끄러운 영상을 올린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소중한 댓글들도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옛날의 밝았던 제 모습으로 돌아갈 수 없을 수도 있고,
또 제 채널의 영상들이, 저라는 사람 자체가 여러분과 맞지 않을 수도 있고,
잘 해낼 거라는 약속을 절대 드릴 수 없지만
적어도 지금의 생각들을 마음에 새기면서 해나가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724 - 91

Welcoem to posts!!

예몽YaeMong Posted 1 month ago

예몽YaeMong Posted 2 months ago

예몽YaeMong Posted 2 months ago

예몽YaeMong Posted 2 months ago

예몽YaeMong Posted 9 months ago

예몽YaeMong Posted 9 months ago

예몽YaeMong Posted 10 months ago

예몽YaeMong Posted 10 months ago

예몽YaeMong Posted 1 year ago

예몽YaeMong
Posted 1 month ago

예몽YaeMong
Posted 2 months ago

예몽YaeMong
Posted 2 months ago

예몽YaeMong
Posted 2 months ago

예몽YaeMong
Posted 9 months ago

예몽YaeMong
Posted 9 months ago

예몽YaeMong
Posted 10 months ago

예몽YaeMong
Posted 10 months ago

예몽YaeMong
Posted 1 year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