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못생긴뚱녀

진짜못생긴뚱녀
Posted 2 weeks ago

난 죽으면 지옥에갈까봐 감히 죽고싶단 생각은
단 한번도 가져본적이없다.

어쩌면..
나는 지금까지 힘들게 버텨온게아니라 힘들다,아푸다,괴롭다 하여도
오늘날 지금까지의 세월들속 시간들이 그래도 살만하니 살아오고,살아가고 있을수도 있다..

나같은 인간이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모진 풍파속에
지금도 이렇게 살아가는데

그 마지막 순간에 느꼈을 그 죽을 용기로 더 버텼다면
지금 나의 이야기는 달라졌을까...?

다른 사람의 한 서린 인생사는
보기싫어도 그리 잘 봐놓고는 정작..

나에게, 나를 직접 찾아온 그 들의 모습에는
현실부정으로 모른척하고
끝까지 외면하다 결국 이렇게 내가 당하는구나..

어쩔수 없는 사고로 두눈 감은 너와
어쩔수 없는 선택으로 두눈 감은 너는
살아있는 또 다른 누군가에겐
살아도 살아가는게 아니란걸 선물해 주고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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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못생긴뚱녀
Posted 1 month ago

비오는내내 굶주린 냥이들이 때를
놓칠새라 부지런히 밥을찾아 급한 발길들을 옮긴다.

언제 또 다시 비가 쏟아질지 모르기에 먹을거리가있나 쓰레기주변을 기웃거리기도하고
혹시 밥자리 급식속에 깨끗한 새밥과 물이 놓여있을까 종종걸음을한다.
나같은 캔따개분들과 밥엄마, 아빠들도 마음이 바빠진다.
고양이들과 똑같은 마음일테다.

언제 또 비가 쏟아질지 모르기에..

그래, 이리 맘이 통하니 우리가 살아있는거지.

이땅의 길냥이들과 그들을 챙겨주는 모든 생명들.
부디 복되고 평안하기를 진심으로 간절히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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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못생긴뚱녀
Posted 1 month ago

그러지말라고 했거늘...

신의 제자는 하늘에서 조상에서 몫지워지는것을..
분명 어질고 바르게 가라 했다.

그것이 제자의 근본이며 사명임을..
내 부모, 내 자식, 내 사람의 아픔을 먼저보라 했거늘..
그것이 제자가되어 스스로의 가슴의 깊이를 만드는것임을..

무녀가 된다는건
사람을 살리는 것이라고 했거늘..
남을 살리고자 신의 길을 선택했으며 선택 받았다고해서
설레발레 온갖 가식과 허풍으로 무례함을 떨지마라했거늘..

꾸밈없이 신의 아름다움을 인성에 맞춰넣으라 했거늘..
바른 말과 바른 자세와 웃는 미소로 모두를 대하라 했거늘..

신의 딸,아들이 되어서
짧으면 짧고 길면 긴 그 모진 세월속에서 겪게되는 수많은 아픔과 힘든 역경들또한
나의 부족함과 모자람으로 겪는 벌전이라 받아들이며 그럴수록 더욱 반성하고 좌중하는 자세로
흔들리고 지쳐가는 몸과 마음을 바르게 되잡을수있도록
더욱 강한 정신력과 굳은 마음가짐으로 빌고 또 빌며
스스로 가슴으로 삭혀라 했거늘..

어찌 신부모와 나의 조상신부터
감히 원망부터 하는 제자들이 생겨나는건지!!

도대체 어찌!!
대만신 무당 의 제자가되신 귀한분이
신 부모의 딸,아들로써의 됨됨이를 잊고만 살아가시는지..

천년만년이 흘러도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법이거늘..

시대가 AI시대라해도 거꾸로가는건 없는 시대인데
물흐름을 돌리지 못하는법을 어찌 바르고자 하지않음인지..

모든 애동님들.
모든 애기 무당님들 모든 애기제자님들
가장 빛날때는 신의 빛을 가졌을때고
가장 아름다울때는 신의 덕망이 높을때니
신의 제자인 내 몸을 스스로 !!
내 스스로를 직접 나의 몸주를 귀하게 여기는것은 당연한것이 아닐까요??

내가 신의 몸 주인이니
나의 두손, 두발, 나의 몸 , 두눈 , 나의 눈가, 입가 그 어떤 모든것이 신의 몸짓이라 생각하시되
내 행함이 어리석을땐 나의 신도 어리석게 보이니
절대 가장 기본이고 근본인 자세를 좀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신 부모가 생겼다고 신의 제자가 되었다고해서
큰돈 만지고 팔자풀리는 그런 드라마틱한 경우가 현실적으로 지금 바로 가능은 하긴하고?
본인은 좀더 특별하니 좀더 수월하게 무당이될수있게꺼니~하며
본인은 다른 제자들과는 분명 다를꺼란
기고만장한 생각을 가지고있으신 제자분들과
생각보다 빨리 뭔가 진행이 안되는것도,
야리꾸리하게 꼬이는것도,
돈못버는게 신부모님 탓이라고 생각해
또 다른 선생님, 신부모님을 찾는분들 너무도 많습니다.

저 이제 약 5개월밖에 되지않은 갈길이 한~창 멀은 애동제자중에 하나로
저역시 이제 막 다시태어나
이 세상을 다시 바라보는 눈을 가지고 삶의 냄새를맡고
이리저리 모든게 신비롭고 호기심에 가득안고 세상을
구경하기 바뿐 그저 어린 딸일뿐입니다.

다른 애동제자님들에 비해서도 너무도 짧은 시간속에서
이제 성장을 막 시작하는 저.
신의 제자로 천신만신 대만신 한분의 신의 딸이된 입장으로써 그저 해맑은 애기동자인 지금 제가봐도 이건 빙×가 아니고서야 그리 당할수가있나?
무식한 내가 봐도 너무 아이러니한 기가막히고
코가막히는 얼탱이가 없는 제자분들의 스토리가
무수히 넘쳐나는 현실에 울화가 치솟아 글을 써봅니다.

무당이 되고싶어서 스스로 나서는 분들부터
어디서 눈탱이 뒷통수 사기맞고
신 부모, 신 선생님 탓하며 샬라샬라 궁시렁 궁시렁 신세한탄하는 분들이
사기꾼 무당못지않게 너무도 많아진거 사실이잖아요~

진짜 올바른 신 부모님들은 메스컴 타지않으시고
인터넷세상도 머리아푸다고 손사래치시는게 현실이죠.
그냥 지금까지 해오시던 그방식 그대로 쭉-
이 외롭고 힘든 고충의 시간들을 홀로 몇십년을
몸과 온 마음을 다 받쳐
우리 애동제자들은 당연히 감히 지금은 흉내조차도 낼수도없는 그 수백가지의 산전수전 일들을 해결해내시며
지금까지 자리를 지키고 계시는 대만신 선생님들이 아직 떳떳히 알게모르게 숨은 보석처럼 자리잡고 계시는데

광고보고 철새떼마냥 여기로 저기로 쪼로로록~
제발로 찾아가 도와달라,살려달라 굽신굽신해놓고는
본인이 생각한것과는 다르게 방향이 흘러가면
꼭 그때엔 신 부모님 탓을하는건지...

처음부터 어디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정말 진중하게
한번 생각좀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무녀가 되는길은 어렵고 힘들고 서글픈 시간들속에서
내가 겪어나가야되고 이겨내야되는
끝없는 싸움의 연속이 될텐데
흔들리지않고 강한바람에도 꺼지지않는
그 절박함과 간절함.
그 마음만 잊지않고 있다면...
그것이 당연한 초심이요.

효 !! 충!! 애 !!
바른제자, 영검한 신의 제자가 될수있는 당연한 기본의
자세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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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못생긴뚱녀
Posted 2 months ago

제자의 길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먼저 남을 위해 살아갈수
있는가를 감히 먼저 물어보고싶다.

사람은 본시 이기적이며 견물생심인 동물인바
남보다는 내가 당연히 먼저이고
내 핏줄 내식구가 먼저인게 정상이다.

허나, 신을 모시고나면 나보다도 신이 먼저이며
내 식구들보다도 오직 남을 위한 기도로
명산대천 천리만리 찾아다니며 기도다니고
남의 생면부지를 위해 잘되게 해달라고 빌고 살아야하는게
앞으로의 평생의 내 삶인것을 그렇게 할수있는지..

그렇게 내 생명 다하는 그날까지 그리할수있을지 정말
진지하게 진심으로 열번이고 백번이고 천번이고 만번을
생각을하고 또하고 또 해보아야한다.

그저 막연히 가야한다니 가야하는 길이 아니라는것이다.

먹고살기 힘들어서 돈이 씨가말라서
몸이 아파죽을것같아서 신을 받아들이겠다는 그게 다가 아니란것이다.

내 손끝의 기도에 내 눈물 한방울에 내 한사람의 목숨만 달려있는게 아니란뜻이다.

몸과 정신적으로 힘들게 온갖 모진 풍파 겪지않고
그저 제 3자의 눈에 보이는 있어보이는 무녀모습.

화려한 법당에 얼굴은 터져나갈듯한 과한 필러와 거상실수로 쫙쫙 다 잡아땡겨서 삐까뻔쩍 광나고
다 뜯어고친 예쁘장한 모습으로 있어보이는 인위적인 모습에 기존쎈 모습으로 점상에 앉아있는다고해서 먹고살만한 신빨 쎈 무녀가 현실적인게 다 아니란 말이다.

물론 진짜 돈 여유가 있어서 자기 꾸밈비 품위유지비에도 아낌없이 투자하시는 무당쌤들도 계시겠지만 한둘이 아닌 신을 모시기에도 바뿐 나날들속에 그런 겉치례에 시간과 돈을 투자하실 여유가있는 분들이 과연 몇이나 될런지...

말 몇마디로 큰 돈 벌어먹는게 무당이라고 착각한다면 진짜
제대로 된 착각을 오지게하고있는거다.

정말 운이 너~~~무 기가막히고 뒤집어지게 좋아서 간혹 그런분들 계신거아는데...
백호가 감히 장담한다!! 제명에 다 못사실테다!!!
신당,법당 다때려치우고 벌전맞고 대역 죄를 못 면하심이 틀림없다.

이길은 때꺼리가 없어 밥을 굶겨도
금전고력으로 살길이 갑자기 막막한 지경에 이르러도
죽자살자 내 신령님만 바라보고 매달리게된다고해서도
결코 호락호락하게 문제가 풀어지는 쉬운길은 절대 아니다.

신을 모시기만하면 만사형통 오케이가되는 환상을 버려야된다는말이다...

자본주의 시대에 금전고력이란 죽음과도 같은 피말라죽는, 무서운 또다른 형벌임은 틀림없다.

신은 제자를 다루실때 어떠한 상황에서도 일희일비하지않고 중심이 바로 서도록 담금질부터 하시기에 인간 제자에따라 온갖 시험의 장을 펼치신다.

가면 갈수록 대책없고 가련한 인생들..
윗대 조상님들이 무업을 하셨음에도 잘풀리지않은 가정들도 수도없이많고 제대로 닦지못한 가중의 문제들을 안고 자손들을 찾아오는 형태를 자칫 신의 길로 오인하는 경우도 너무도 허다한 요즘.

제대로 닦지못하고 가신 조상신의 문제를 훗날의 지금 자손들이 물려받는 케이스가 얼마나 많은지...

정녕 내가 신의 길을 가는게맞는건지..
조상 가물에 흔들리는 것인지 판가름을 잘하여 제발
신중에 신중을 기하기를 모든 애동들에게 진심으로
감히 바란다.

이길은 한번가면 절대, 다시돌아올수없는 무당의 길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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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못생긴뚱녀
Posted 2 months ago

시대가 점점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만큼 현재 무속의 수많은 변용 사례와혼용,혼종 사례들이 존재한다.
서로 다른 문화권의 무속 문화는 분명한 차이를 가진다.
또한 신의 선관은 자신의 가치관이나 지식을 바탕으로 가르치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변용, 변종, 혼용, 혼종의시기를 거치고 있다.
이러한 혼란속에서 믿고자 함이 또 다른 잘못됨을 불러일으키는것.

사람들이 원하는 무당의 '상'은 아직도 옛 방식을 기대하며 점점 더 후퇴하고 있음에 애동인 주제에 감히
마음이 아프고 속상하고 화가나고 억장이 무너진다.
단조로웠던 지난날의 '당골'과 모든것이 흔해지고 빠르게 바뀌어가는 오늘날의 '점쟁이'의 역할에 대한 괴리감으로 인해 앞으로 내가 가야 할 길이 진정 어디인가?에 대한 깊은 고민에 저절로 빠질수밖에 없는 무당의 현실.

그냥 흘려보내야 하는 인연을 붙잡아 헤집어 놓았으니 서로가 불편해지는것이 당연한것임을 알면서도
끝까지 사람 욕심을 버리지 못하는 나를 자책해본다.
나의 못난 이 몹쓸 쓸데없는 작은 습관들
그 하나하나에서부터가 문제가되고 이렇고 저렇고 그리하여 예상치못한 변수도 생기는것이고 또 계속 미련스럽게 그러한 일들이 계속 반복되는것.
노력하지않으면서 감히 찾게되는 간절한 욕심이 바로
용함과 영검함..
신의 뜻을받아들이고 모시겠다는 사명감과 그본질이 무엇인지를알고 가르침을받기위한 신부모가아닌 잘나가는 S대 과외 선생님찾듯 돈 잘버는 신선생을 찾는다.
흙수저가 아닌 금수저 신부모를 찾는형국이다.
제 아무리 능하다 하여도 조선 팔도굿을 다 아는 이는 없다.
다 연행하는 이도 분명없다.
만이넘는 성수를 천이넘는 신장님을 모두다 알수있는 이도 없다.
그런데도 본인을 대신하여 본인 신을 대신하여 다 알것만같은
용함과 영검함에 자신의 신을 내건다.

분명 신은 제자 따라 온다고 했다.
얼마나 믿고 따르고 위하고배우고 노력하냐에 신은 움직인다.
이말이 곧 제자의 그 간절한 진심과 정성이 진실이이라는게 판명이되면 그 긴 시간들속에 노력해온 진심을 기특하고 어여쁘게 받아들여주시니 잘될수밖에없게 도와주시고 지켜주시는게 아닐까??

반대로 용함과 영검함에 목메어 자신의 신은 정작 어디에 쳐박혀있는지도 모른체 허울만 쫒는다.

가끔.. 아니, 대부분 절반의 넘는 제자들은 속마음이 이럴테다.
정말 신일까? 진짜 정말 신이 맞을까?하는 생각이들게하는 용함과 영검을 쫒는 허주의 모습을..

무속의 전승 관계에 있어 신부모도 신자손도 다름을 받아들이고 배워나아갈수 있도록 해야한다.
그렇기에 더더욱 부모와 자식의 의미를 깊게 새겨야한다.
예전 노만신들은 신부모가 신자손에게 신선생을 만들어 주었다.
또한 신자손을 위해서 더 배우고 더 노력했던것이 신부모의 역할이다.
세월의 흐름속에 변해가는 문화와 인식의 큰차이 발달로 무속 문화의 본래의 그 참된 뿌리를 찾아보기 정말 힘이 드는 현실.

친가와 외가의 줄기가 각각 다른 문화권에있는 경우가 더더욱 늘었다.
그렇기에 외길만 걸어오던 한길만 보던 노만신의 문화가 딱 드러맞기는 힘이드는것이 사실이다.
그렇기에 신의 선관도 애동제자들도 서로의 판단으로 보지않고 오로지 신을 통해 느끼고 따라가야 한다.

또한 신의자식의 신격과 조상에 대해서도 다름을 인정하고 더 배우고 알아야하며 잘 합의 받아야한다.
부모와 같지만 신으로받은 내 부모이다.
신을 통해 맺은 부모와 자식이 된것.
즉,신을 통해 나은 신의 자식이란말이다...
그러니 평범한 인간의 눈으로 인간의 잣대로 들이대지말아야한다는건 분명하게 새겨들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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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못생긴뚱녀
Posted 8 months ago

전생에 지은 나의 죄가 도대체 얼마나 잔인하고 추악한 짓이였길레 지금 현생의 나는 최악의 조건을 모두 갖춘 사람이된것인가...
손가락,발가락 10개 모두있고 눈,코,입,귀는 나름 제 자리에 각자 자리잡아 그 기능들도 무사하게 사용할수있게라도 만들어서 낳아주시고 어느정도 양육해주신 부모님에겐
감히 원망 도 절대 해본적없는데 나의 전생에대한 그 무엇인가에대해서는 감히 원망이 저절로된다.
부질없는 원망이란걸 알면서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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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못생긴뚱녀 Posted 2 weeks ago

진짜못생긴뚱녀 Posted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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