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나의 이야기

개와 나의 이야기
Posted 4 months ago

안녕하세요 큰놈입니답!!! (-_- 꾸벅)

그동안 해병이 소식 기다리셨던 분들 많으셨을텐데

전해드리지 못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올 초부터 최근에는 병원에 다니는 일이 좀 잦았는데요

결론적으로 현재는 건강하게 잘 지내고있습니다.

예전처럼 산으로 활기차게 산책을 다니지는 못하지만

근처 공원으로~ 아침저녁 산보로~ 여기저기 냄새를 맡으며,

낯선 댕댕이의 쉬아 흔적도 감미해보고... ㅡ.,ㅡ !

녀석 연령에 맞춰 느긋하게 여유있는 산책을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답

우선 해병이가 올 초에는 백내장으로 오른쪽 실명 판정을 받았습니다...

개들은 나이가 들면 한해 한해 빠르게 변한다는것을 이번에 격하게 느꼈습니다...

전년도 까지 별다른 큰 증상 없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산책도 잘하고 지냈는대

어느순간 부터 눈동자 색이 푸른? (평소와는 다른) 색을 띄는듯 하여,

녀석이 나이가 있으니 매일 관찰하고 간식으로 테스트도 해보며 신경을쓰며 지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부터인가 한쪽 눈 색이 눈에띄게 다르다는것이 느껴지고 가끔은 한쪽으로

고개를 돌릴때면 움찔하거나 부딪치는 경우도 목격하게되어 병원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진단결과는 오른쪽 눈은 노안으로 인해 백내장이 왔으며,

현재 오른쪽 눈 시력이 거의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뭐랄까... 그동안 저는 내색은 하지 않았었지만 나름 녀석 건강 관리를 잘해왔다는 생각에

해병이가 나이에 비해 엄청 건강하고 어려보인다는 칭찬을 들을때면 으쓱했었는데...

진단 내용을 듣고나니 너무 충격이 컸었고 녀석이 가끔 움찔하거나 부딪히는 모습을 볼때면

마음이 너무 시리고 안스럽고 아프더라구요...

솔직히 노견인지라 노안으로 인한 백내장이 신경은 쓰이긴 했지만

설마 해병이는 건강하니까 피해가겠지... 라고 자만?하는 생각을 했었기에 자책도 많이 되고

한동안은 멘붕 상태로 별 의욕이 안생기더라구요

그런 시간이 어느정도 흐르니 그나마 다행인건 한쪽눈은 괜찮아 그나마 감사하고 다행이다 라는생각을

갖으려 애쓰기도했고, 앞으로의 건강을 더 신경쓰며 지내자!! 라는 마음으로 녀석에게 더 신경을 쓰고

지냈었는데...

몇주 전에는 바로 직전 날 까지 씩씩하게 매달리고 힘차게 산책을 다니던 녀석이 하루아침에

밥은커녕 물도 입에 안대는 상황이 왔었습니다.

그러다 다리에 힘도없어 비틀거리는 상황까지 오더라구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병원을 방문했더니 이번에는 췌장염 진단을 받았었습니다....

우선 이것저것 여러 검사를 받고 며칠간 거의 아무것도 입에 안댔었기에 항상제,면역주사, 영양제, 비타민 등

주사 및 수액까지 맞으며 며칠간 병원을 다녔습니다.

주사만 한번 갈때마다 여러번을 맞고 수액을 맞는 시간 동안은 녀석도 힘들고 저도 힘들고...

옆에서 그런 모습을 보고 계시는 어머니도 힘들고...

뭐 그런 일들이 얼마전까지 있었습니답!!!

결론적으론 지금은 아주 잘 지내고있어욥! 산책도 잘하고 밥도 잘먹고...

참!!! 요즘은 해병이가 먹는것에 신경을 좀 쓰고있는 편인데욥...

췌장염 원인을 속된말로 부잣집 강아지들이 잘걸리는 병 이라는 표현을 하시더라구욥 ㅡ,.ㅡ !

그만큼 너무 잘먹여서 그렇다... 라는 말씀이신대

고기 너무 많이먹였다~ 간식 너무 많이줬다~ 이런 말씀을 하셔서... 뜨끔 했습니다... ㅡ.,ㅡ

안스러운 마음에 그동안 단백질 보충? 시킨다는 생각에 잘먹는 고기도 자주 주고

먹고싶은거 맘것 먹으라는 마음에 간식 떨어지는 날 없게 늘상 채워놓고 자주 자주 줬더니...

이런 결과가...

여튼 모두 다 지나간 일들이구욥! 지금은 무시히 잘 버텨주어서 아주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답 !!! ^_^

해병이 소식 궁굼하셨던 분들께 너무나 죄송했다는 말씀 먼저 올리구욥...

그리고 소식 기다려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답 ^_^ (꾸벅)

246 - 46

개와 나의 이야기
Posted 10 months ago

올해는 개르신 집에 보일러좀 놔드려야겠어요...

요즘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 해병이도 패딩을 꺼내입혀 산책을 하고있습니다.
여름에는 날씨가 더워 산책때마다 녀석이 지쳐있는 모습을 자주 보았는데
겨울에는 여름보다 더 활기찬 모습이라 다행이긴 하지만 해병이는 이제 노견이기에
녀석의 관절 건강에 점점 신경이 쓰여집니다.

여러분도 환절기에 건강 잘 챙기시고 오늘도 행복한 주말 저녁 보내세욥^^

304 - 32

개와 나의 이야기
Posted 1 year ago

안녕하세요 큰놈입니답...

너무 오랜만에 인사를드려 뭐라 말씀을 올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답...

해병이 소식을 기다리셨을 구독자 분들께 너무나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올립니다... (꾸벅)

그동안 일 때문에 바쁘다는 핑계로... 휴일은 아무것도 하기싫다는 핑계로... 쉬고싶다는 투정으로...

한회 두회 영상 편집을 빼먹다 보니 손을 놓게되어 올려야지~ 올려야지~ 하던 기간이 한달이 두달이 되고

두달이 몇달이되어 이제는 영상도 안찍고 편집도 안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답...

해병이 소식을 궁굼해 하시는 분들께 소식을 전한다는게 마음속으로만 되새기고 실행에 옮기지 못하다

퇴근후 오늘은 꼭 올려야겠다 싶어 부랴부랴 만들려고 하는대... ㅡ,.ㅡ^

이제는 편집하는 법도 까먹어 더듬 더듬 더듬어 가며 쇼츠 영상 하나를 겨우 만들어 올렸습니답 ㅜ.ㅜ

해병이는 올 2월이되면 벌써 14살이 됩니답...

녀석이 나이는 많지만 너무나 고맙게도 아프거나 지치는 모습 없이 먹는것도 아주 잘먹고

산책도 아주 잘 다니고 있습니답 ^~^

해병이를 좋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들 덕에 해병이는 아주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답 ^ㅁ^

앞으로는 짧은 영상이라도 꼭 주말에 한번쯤은 편집하여 올릴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답 ㅠ.ㅠ

다시한번 해병이 소식 기다려주신 구독자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씀 올립니답 (꾸벅) ^~^

234 - 46

개와 나의 이야기
Posted 3 years ago

요우같은 지지베...

무쟈게 더운 요즘

큰놈 옆에서 딱! 달라 붙어 헥 헥 거리는게 안스러워

안방으로 데려가 에어컨을 켜줬더니...

어느 틈에 엄마가 베개 차지하고 꿀잠 자는 요우같은 지지베... ㅡ.,ㅡ^

287 - 23

개와 나의 이야기
Posted 3 years ago

안녕하세욥~ 큰놈입니답 (꾸벅)

사진은 얼마전 해병이와 산책중 꽃이 지기전에 함 담아보자 싶어서

찍었던 사진입니답 (작품명 꽃보다 해뵹~ ㅋㅋㅋ)

그나저나 요즘은 날씨가 꼭 주말만 되면 비가 오는것 같다능...

오전 산책때는 햇볕에 후덥지근 했었는데 지금은 비가 내리고있어

오후 산책을 걱정하고 있습니답...

올 여름이 어떨지 벌써부터 걱정이 되기 시작합니답...

구독자 분들 모두 비 피해 없으시길 바라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랄게욥~

오늘은 영상 대신 하얀 여우 사진으로 업로드합니답 ^ㅁ^

450 - 46

개와 나의 이야기
Posted 3 years ago

안녕하세욥~ 큰놈입니답 (꾸벅)

우선... 사진은 요즘 날이 덥다고 이불 걷어차고

뒤척이다 잠이든 해병 모습 입니답...

다리도 참 희안하게 꼬고 잡니답... ㅡ,.ㅡ^

그리고...

구독자 분들께 반성문을 올리고자 늦은 시간에 컴터 앞에 앉았습니답... ㅠ.ㅠ

(핑계부분) 요즘 시간이 왜이리 빨리 가는지... 평일은 일땜시 그렇다 쳐도

주말에는 꼭 영상을 올리자 다짐하고 또 다짐을 해도 마음처럼 쉽지가 않았어욥... ㅠ.ㅠ

별로 한것도 없는데... 주말이 정말 순식간에 지나가 버려욥 ㅜ.ㅜ

(반성부분) 요즘은 한 주 한 주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겠습니답...

그리고 알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항상 해병이 소식을 궁굼해 하실 구독자 분들께서

혹여라도 소식이 없어 걱정하실까... 큰놈은 자나 깨나 늘~ 생각하고 있다는점 쬐~꼼 이나마 (^---^)

알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답 (^---^)

큰놈 게으르다고 꾸중하셔도 달게 듣겠습니답 (ㅜ.ㅜ)

그리고 요즘 소식이 자주 늦어 정말 죄송합니답 (ㅠ.,ㅠ)

(결론부분) 제가 앞으로는 영상을 자주 못올리면 이렇게 사진이라도 한장 한장

자주 담아서 올려볼까 합니답... 또는 짧은 영상이라도 편집해 볼까 합니답

사소한 일상 사진을 이쁘게 담아서 구독자 분들께 소식을 전해드리고

자주 소통할 수 있도록 정말 노력하겠습니답 (ㅜ.ㅜ)

그리고 해병이는 아주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답 ^ㅁ^

제가 아무리 바빠도 출근전 산책 퇴근후 산책 술마신 날도 산책

비가와도 산책 눈이와도 산책

큰놈이 장가 못가는 한이 있어도 해병이 산책은 꼭 시킨다는... 엥???

여튼 큰놈이 해병이를 잘 보필하고 있사오니 소식 궁굼하셨던

구독자 분들께서는 안심하셔도 됩니답 ^ㅁ^

늦었지만 오늘도 행복한 저녁시간 보내세욥 감사합니답 (큰놈 올림) ^ㅁ^

381 - 53

개와 나의 이야기
Posted 3 years ago

구독자 분들께 최근 해병이 소식을 커뮤니티로 전해드립니답

안녕하세욥 큰놈입니답 (꾸벅) ^ㅁ^

요즘 영상이 올라오지 않아 궁굼하셨을 구독자 분들께

커뮤니티로 나마 소식을 전해드립니답

얼마전 해병이가 개껌을 먹다가 어금니가 깨졌었습니답 ㅡ,.ㅡ^

때문에 주말 대부분을 병원에서 보내야 했습니답

어금니 발치 수술을 해야했는데 그리 간단한 수술이 아니었습니답...

수술 시간만 대략 한시간이 조금 넘었던것 같습니답

사진은 해병이가 마취에서 깨어나고 있는 모습이구욥

마취에서 깨어난 후 에는 집에서 잠시 쉬고

바로 씩씩하게 산책도 했습니답

지금은 볼이 좀 부어있고 밥을 잘 못먹는 것을 제외 하고는

평소와 다른것은 없습니답

큰놈은 해병이에게 약을 먹여야 하는데 워낙 의심이 많은 녀석인지라

전부 골라내 버려 애를 먹고 있구욥 ㅡ.,ㅡ^

해병이는 씩씩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답 ^ㅁ^

조만간 영상으로 다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답 ^ㅁ^

그럼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욥 ~ (꾸벅) ^~^

547 - 98

개와 나의 이야기
Posted 3 years ago

안녕하세욥 큰놈입니답 ^ㅁ^ (꾸벅)

다름이 아니오라... 지난 주말에 영상을 편집하여 업로드를 했어야 했는데

시골을 다녀 오느라 편집을 못했습니답 ㅜ.ㅜ

평일은 일때문에 촬영이나 편집을 하기가 쉽지않아

주말은 빠지지말고 꼭 일주일에 한편 이상 업로드를 하자고 다짐 하였는데 그만... ㅠ.ㅠ

웬만하면 시골에서 편집을 하던 아니면 다녀와 집에서 편집을 하던 해야 했는데

시골을 갔더니 화장실이 추위에 견디지 못하고 얼어버려 아무것도 못하고 집안 일만 하다가 온것

같습니다... ㅠ.,ㅠ

해병이를 항상 이뻐해 주시고 영상을 기다려주시는 구독자 분들께 너무 죄송스럽습니다 (꾸벅)

해병이는 요즘 아침 저녁으로 산책도 잘하고 밥도 잘먹고 간식도 잘먹고 활기차서 너무 이쁩니다.

녀석은 아주 잘 지내고 있구욥~

돌아오는 주말에는 꼭 편집해서 영상으로 소식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답

그럼 모두들 건강에 유의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욥 ^ㅁ^

402 - 39

개와 나의 이야기
Posted 4 years ago

안녕하세욥 큰놈입니답 ^ㅁ^

오랜만에 커뮤니티에 글을 남겨보는데욥 ^~^

다름이 아니라 오늘은 나비와 네로 소식을 궁굼해 하시는 분들이 계실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답 ^~^

현재 해병이와 저는 서울에 와있습니답

시골에 1주일 내내 거주하는것은 아니구욥

주에 한번씩은 해병이와 서울에 올라왔다 내려가는 생활을 하려고 합니답 ^~^

전에도 몇번 말씀 드린적이 있지만 현재 나비와 네로는 예전처럼 매일

해병이와 산책하는 곳 에 찾아 오지는 않습니답...

활동 영역이 넓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산책로 정비 공사를 하면서 할동 영역이

바뀐것인지 아니면 다른 고양이에게 밀려서 서식지가 바뀐것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언제인가 부터 해병이와 주로 산책하는 장소에서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답...

그나마 네로는 2~3주전쯤?? 만나서 몇번 밥을 줬었는데욥

그뒤로는 또 보이지 않더라구욥

나비는 못본지 정말 오래된것 같습니답

아마도 두달 가까이 되지 않았을까 싶은데욥...

제가 처음에 나비에게 밥을주기 시작한것은 고양이가 좋아서 시작했던것은 아닙니답

단지 해병이와 항상 산책하는 장소에 매일 찾아오는 녀석이 신기해서 간식을 한두번 주다보니

매일 사료를 가지고 다니게 된 계기였는데욥...

한동안 밥을주다보니 녀석이 하루 이틀 보이지 않으면 내심 걱정도 되고 여기저기서 알아 들을까

불러보기도 하며 찾아 다니기도하고 두세달 정도 보이지 않았을때는 정말 걱정도 많이 됐었습니답...

괜히 밥을 주며 정을 드린건가?? 하고 생각도 들었구욥...

헌데 어느날 갑자기 임신을 하고 나타났었고 또 다시 얼마간 안보이다가 새끼를 데리고 나타나고

또 한동안 안보이다 다시 나타나기를 반복 하다보니

원래 고양이는 그런가 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욥

네로는 나비를 챙기다 갑자기 나타나서 덩달아 사료를 얻어먹기 시작했던 녀석인데

요녀석 또 한 나타났다 안나타났다를 반복하더라구욥 ^~^

이제는 저도 적응이 된것인지 두 녀석 다 처음 나타나지 않을때는 걱정이 됐었지만

지금은 그러려니 하는 생각이 듭니답...

이제는 그냥 산책을 나갈때는 만난다는 보장이 없더라도 언제 만날지 모른다는 생각에

고양이 사료는 습관처럼 항상 가방에 챙겨다닙니답

제가 서울에 없을때는 어머니께서도 운동삼아 산책을 다니시기에

혹시라도 녀석들이 만나게 될까 사료를 챙겨 다니시더라구욥 ㅋㅋㅋ

어머니께서도 원래는 고양이에게 관심이 없으셨던 분이신데

큰놈도 신경쓰고 냥이들도 매일 찾아왔던게 신기하셨는지

어머니께서도 신경이 쓰이셨나 봅니답 ^~^

제가 주에 한번씩은 서울에 올라와서 해병이와 산책할때는

주로 산책하던 곳 으로 항상 산책을 다니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사료를 챙겨다니고 있고

제가 서울에 없을때는 어머니께서도 산책을 다니실때 냥이들이 나왔나 안나왔나

살피시기 때문에 요녀석들이 잊지않고 찾아온다면 녀석들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답 ^~^

참!! 그리고 올려드린 사진은 오늘 해병이 그리고 어머니와 함께 아침 산책때 만난 냥이 모습인데욥~

꼭 나비랑 똑같이 생기지 않았나욥??

하지만 나비는 아닙니답... 나비는 가슴에 브이자 줄무니가 있는데욥...

요녀석은 나비와 비슷하지만 어린 녀석 같습니답

그래서 추측해본바 나비의 새끼가 아닐까... 하고 추측해 보는데욥...

나비의 새끼들중 나비와 비슷하게 생긴 녀석이 한마리가 있었기 때문에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욥...

요녀석은 최근에 산책 장소에서 만나 몇번 사료를 얻어먹던 녀석인데

오늘 저를 보더니 다가와서는 사료를 얻어먹고 잠시 쉬어 가더라구욥 ^~^

나비와 네로 소식이 궁굼하셨던 분들을 위해 이렇게 커뮤니티 글을 남겨보았구욥...

저는 내일 아침일찍 해병이와 다시 시골로 내려가야 하기때문에 이만 글을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답 ^~^

그럼 다음주에는 시골에서의 생활 영상으로 만나뵙도록 하겠습니답 ^ㅁ^

모두 모두 행복한 저녁시간 보내세욥~ (꾸벅) ^ㅁ^

329 - 26

개와 나의 이야기
Posted 4 years ago

동네에서 정면으로 달려오는 멧돼지 만나보긴 처음이네욥 ㅎㅎㅎ

안녕하세욥!! 큰놈입니답 ^~^
엊그제 해병이와 야간 산책을하러 동네근처 조용한 공원에 갔었습니답. ^~^
집 근처이고 밤에는 인적이 드믈기때문에 산책하기 좋아 야간에 자주가는 곳인데욥.

설마 서울도심 한복판 아파트단지 근처 공원에서 달려오는 멧돼지와 정면으로
마주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었습니다.

시골에서는 야산 근처를 지나다가 멀찌감치 도망가는 멧돼지를 가끔 보긴했었지만 도시에서
그것도 아파트단지 근처 좁은 공원에서 아무도 없는 야밤에 해병이와 산책하다가
달려오는 멧돼지를 정면에서 마주쳐 본건 제가 살면서 이번에 처음 겪어봤습니다.

겪어보기도 힘든일이지만 앞으로도 다시는 겪고싶지 않은일인데욥... ㅎㅎㅎ
지금이야 이렇게 웃으면서 글을 남기고있지만 당시에는... 헐...ㄷㄷㄷ ㅡ.ㅡ^
정말 깜짝 놀랐었습니다.

좁은 소규모 공원안에서 멧돼지가 놀라 저희쪽 정면으로 쿵쿵쿵 거리며 달려오는 상황에서
해병이가 보고는 같이 달려들려고 하는것을 제가 안돼!! 하면서 끌어당겨 옆으로 살짝 비켜주니
다행히 녀석도 벽쪽으로 붙어서 피해가더라구요...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그땐 그냥 아무생각 없었던것같아요. ㅎㅎㅎ

갑자기 벌어진일이라 멧돼지 영상은없지만 당시에 직접 멧돼지를 확인하신 경찰분들과
해병이와 함께 한동안 수색했던 상황만 남겼는데요...

중요한건 혹시라도 저와 비슷한 상황이왔을때에 대비한 대처요령이 근처 산책로에 현수막이있길래
남겨드립니다. 어느정도 인지하고계시면 좋으실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다시는 안만났으면 좋겠습니다...진심... ㅎㅎㅎ
(참고로 중간급 사이즈에 80Kg정도는 되는것 같았습니다.)

231 - 100

Welcoem to posts!!

개와 나의 이야기 Posted 4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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