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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심는농부
Posted 5 years ago

삼위일체를 가장 간명히 이해하는 방법중 하나는..
"영이신 하나님의 본질은 하나로 같으며.. 하나님 스스로는 복수적 존재(공동체적 존재)로서 위격을 가지면서 존재하시나.. 그럼에도 하나된 통일성(뜻.의지.감정.지성.정서등이 상호교류하며 하나로서 일치)을 유지하시며.. 타자적 존재에 대해 자신을 나타내고 드러내실때는 유일적 존재. 하나적 존재로서 대표되신다.
다만, 그러한 대표적 주도적인 모습이 구약에서는 야훼 하나님으로서 나타난 것처럼 묘사되었고.. 신약에서는 성자 예수님이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나.. 구약에서는 삼위일체로서의 야훼(자존자) 하나님으로서 인간에게 한분이신것 같은 양상으로 일체적 존재로서 표현되는 것이고.. 신약에서는 복수의 위격을 가지신 삼위일체의 하나님께서 성자를 보내시면서 아울러 성자로서 오셔서 그 사역을 이루셔서 또다른 위격인 보혜사 성령까지도 이제는 성전된 신자들 안에 허락하시는 사역을 이루시지만.. 그 세위격인 성부.성자.성령은 본질에 있어서 영이신 동등하고 같은 분이시지만.. 그 뜻과 의지와 소통과 상호관계성과 감정등 신적 성품과 본질에 있어서는.. 스스로 안에서 존재하실때는 복수적다수적공동체로서.. 그 스스로 안에서 사랑와 뜻과 의와 거룩의 일체를 이루시면서 인간과 같은 타자에게 신으로서 자신을 드러내시는 부분에 있어서는 유일하며 구분되는 일체적 존재로서의 하나님으로서.. 스스로 존재해온 유일한 신적 존재인 한 존재로서 나타내신다.
하나님 스스로는 공동체적 복수적 존재이시나 외부와 타자에 대해서는 신적 존재와 유일성과 그 뜻과 하나된 일치성에 있어서는 유일하며 단일하며 하나인 존재로서 하나의 뜻과 소통성을 가지고 그렇게 인간과 함께하신다."

이런방식으로 삼위일체를 이해하면 될 듯 합니다.

이것을 좀더 간단히 요약해서 표현 하면..

"하나님 스스로 안에서는 복수이시나 외부를 향해서는 하나된 통일성의 의지와 뜻과 선함과 사랑을 나타내시고 드러내신다.
외부에 대해서는 하나로서.. 자신 안에서는 복수이시나 끊이지 않는 사랑의 소통으로서 연합의 과정을 존재적으로 이루어 가신다."

이렇게 정리 될 것 같습니다.

예전에 삼위일체에 대한 다양한 이론들을 접하고 연구하며 머리가 뻑뻑해지고도 잘 정리가 안됐었는데요..
이후로도, 성경전체적으로 연구하고 묵상하며 그리고 하나님의 존재적 본질적 속성과 성부.성자.성령께서 그 스스로 안에서의 관계와 인간과 만물을 향해서 가지는 지향성과 관계들을 생각하며 다시금 생각을 정리하니 저 나름으로는 좀더 쉽고도 분명하게 언어적 개념으로도 정리 가능하게 됐습니다.

삼위일체의 개념과 하나님의 존재과 본질에 대해서 이해가 어려운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이곳에 메모로 남겨둡니다. 나중에 이 내용을 좀더 풀어서 책으로 풀어서 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그런데, 이정도 표현만으로도 충분히 쉽게 이해될 수 있으니.. 굳이 책으로 안내도 될 것 같기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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