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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으로 가는 계단 - 1946년작 한글자막 M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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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총출처 :    / channel  

천국에의 계단 (A Matter of Life and Death 1946년)

작성자 : 이규웅
작성일 : 2018년 8월 11일
입수일 : 2022년 7월 03일

영국 고전영화 '천국에의 계단' 은 최근 2연속 대박흥행을 이어가는 영화 '신과 함께' 의 원조격쯤 되는 이야기입니다. 1946년도 작품이며 당시로는 보기 드문 천연색 영화인데 “마이클 파웰” 과 “에메릭 프레스버거” 의 두 감독이 공동연출하였으며 이들 작품들중에 제법 원색영화들이 많았습니다.

2차대전 막바지인 1945년이 배경입니다. 영국군의 공군조종사인 ‘피터’ 는 전투기가 추락하기 직전 무선통신으로 미국의 통신요원인 준(킴 헌터)과 마지막 교신을 합니다. 곧 추락을 앞둔 와중에 낙하산도 없이 비장한 이야기를 남긴 피터와 그의 상황을 안타까워 한 준! 피터는 결국 추락하기전 뛰어내리고 바다에 떨어지는데...!

이야기가 바뀌어 천국의 모습이 펼쳐집니다. 몇 천년만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실수로 인해 짙은 구름안개로 저승사자가 피터를 데려오지 못하는 초유의 사건이 벌어지고 죽었어야 할 피터는 20시간 동안 더 살게 됩니다. 피터는 극적으로 살아서 해안가에서 준과 만나게 되고, 이런 기적으로 인하여 피터와 준은 단박에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20시간후 저승사자가 오게 되어 피터를 만나고 (저승사자와 피터가 만나는 시간동안은 지구의 시간이 멈춥니다.) 피터를 데려가려고 하자, 피터는 천상의 실수로 자신이 어느 여자와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며 자신의 목숨을 늦추어 달라고 요청합니다. 피터의 이런 요청이 받아들여져서 천상에서는 피터의 청원에 대한 재판을 열기로 결정합니다. 한편 피터가 저승사자를 보았다는 이상한 말을 자꾸 하자 준은 피터를 친한 의사인 프랭크에게 데려가고 프랭크는 피터를 치료하려고 합니다. 천상의 재판시간은 다가오고 피터는 변호사 선임에 대해서 고민하는데...!

천국의 실수로 죽어야 할 남자가 살게 되고 그렇게 더 주어진 20시간 동안 하필 사랑에 빠지게 되고, 그로 인하여 더 살아야 할 이유가 생기고, 천국에서 그 문제로 재판까지 열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신과 함께' 와 많이 비슷하지요. '신과 함께' 는 지옥을 피하기 위하여 재판을 받는 이야기라면 '천국에의 계단' 은 죽어야 할 사람이 생명을 더 연장하기 위하여 재판을 받는 내용입니다.

천국과 이승이 오가는 내용이라서 역시 제작비가 제법 들어갔고, 특수효과도 있지만 21세기 영화와 비교할 수준은 당연히 아니지요. 그럼에도 1940년대에 이 정도 규모와 이 정도 배경 효과를 넣었다는 자체는 굉장히 돋보이고, 지금보면 투박해 보이지만 우주를 표현한 초입 장면과 천국의 재판장을 표현한 거대한 구조물과 수많은 보조역의 동원과 끝없이 천상을 향해서 펼쳐진 계단 등 1940년대 영화중에서는 보기드문 규모와 배경시설을 자랑합니다. 그리고 이게 헐리웃영화가 아닌 영국영화라는 점에 더 돋보입니다. 괜히 “마이클 파웰” 과 “에메릭 프레스버거” 가 1940년부터 1950년대를 대표하는 영국의 대표적 감독인 것이 아닙니다.

천국의 모습은 흑백화면으로 지구의 모습은 원색화면으로 보여지면서 구분을 시키는데 아무래도 구조와 효과에 대한 부담이 큰 천국을 흑백으로 표현하는데 더 적합했겠지요. 후반부 재판장면에서는 영국과 미국간의 자존심어린 설전이 벌어지면서 마치 두 나라간의 역사적 오류에 대한 신랄한 비판과 반성을 하는 느낌입니다. 피고인 피터가 영국인인데 배심원들이 '인도인' '중국인' '남아공인' 등 영국의 지배를 받으며 괴롭힘을 받은 나라 사람들이라서 '해가 지지 않는 나라' 라고 불리웠던 영국의 침략의 역사와 지배의 역사에 대한 비판 (미국인의 입을 통해서) 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미국독립 이후 미국과 영국간의 노골적인 갈등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무튼 결론인즉 천상에서는 여러가지 일이 벌어지지만 지구에서는 “사랑보다 더 강한 것은 없다.” 라는 일종의 '명언' 으로 마무리되고, 그 사랑의 증거는 '여인의 눈물' 로 증거되고 있습니다. 진정한 사랑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조건없는 희생! 그리고 이러한 힘은 죽음도 갈라놓을 수 없다는 다분히 동화같은 이야기입니다.

'80일간의 세계일주' '북경의 55일' '핑크 팬더' 등으로 알려진 전형적인 영국신사형의 배우 ‘데이비드 니븐’ 이 주인공 ‘피터’ 를 연기했고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혹성탈출' 등에 출연하여 알려진 ‘킴 헌터’ 가 ‘피터’ 와 사랑에 빠지는 ‘준’ 을 연기합니다. 두 배우 모두 매우 젊었을때의 출연작이지요. 그 외에 부리부리한 눈매를 가진 명 조연배우 '레이몬드 마세이' 가 천상에서 피터의 반대편에 서서 변론을 하는 미국인 출신 변호인을 연기합니다. '리처드 아텐보로' 가 피터의 동료 조종사로 등장히기도 합니다. 저승사자를 연기한 ‘마리우스 고링’ 이라는 배우가 조금 우스운 중성적 분장으로 등장한 것도 눈에 띕니다.

1940년대의 보기 드문 원색 환상 영화로 동화같은 줄거리이며 깔끔한 천연색화면이 돋보인 꽤 앞서간 작품입니다. 이런 유형의 영화를 현대적 특수효과를 활용하여 열배 더 규모있게 만든 작품이 '신과 함께' 같은 영화지요. 다양한 분야를 각각 연출하는 “마이클 파웰” 과 “에메릭 프레스버거” 단짝이 만든 환상적인 고전입니다.

추신 : “데이비드 니븐” 이 27세의 나이역할인데 당시 실제 나이는 36세이고, 요즘 외모 기준이라면 족히 40대는 되어 보입니다. 시간이 멈추어진 장면에서 천국에서 온 사람들끼리 이야기를 주고 받는 장면이 오래 나오는데 킴 헌터는 그 장면에서 움직이지 않고 오래 서 있어야 하는 연기를 했습니다. 꽤 고역이었겠습니다. 자세히 보면 조금씩 움직이는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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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으로 가는 계단 (A Matter Of Life And Death, 1946)

자막게시자 : 나도밍키
자막게시일 : 2018년 9월 15일
자막입수일 : 2022년 7월 03일

1. 죽기전에 봐야할 영화 1,001편과 뉴욕타임즈 선정 'The Best 1,000 Movies Ever Made' 중 하나입니다.

​2. 원제가 '생사의 문제' (A Matter of ​Life And Death) 인 영국영화이나 미국에서 상영시 '천국으로 가는 계단' (Stairway to Heaven​) 으로 개명하였으며 우리나라 극장상영 제목은 '천국에의 계단' 입니다.

3. 천국의 공간은 흑백 화면으로, 지상은 천연색 화면으로 구현하였으며, 흑백으로 연출한 천국은 독일영화 특히 '메트로폴리스' 의 표현주의 색채가 짙습니다 (천국을 원색으로 표현하기엔 조금 부담스러웠을 겁니다.) 총천연색으로 연출한 지상은 '검은 수선화', '분홍신' 등을 공동 감독한 “마이클 포웰” 과 “에머릭 프레스버거” 답게 깔끔하고 시각적인 풍부한 원색화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4. 1946년 개봉 당시 거액의 제작비 (32만 파운드) 와 영국 국방성 지원과 조지6세 국왕 내외의 시사회 최초 참석 등으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며 29개의 거대한 배경구조 및 5,375명의 실제 공군, 간호사, 여군이 동원된 보조역과 거액을 들여 만든 에스컬레이터 (승강계단) 등 당시로선 거대한 규모이나 지금 눈높이로 보면 모자랄 겁니다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 입니다. https://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그리고 타 사이트 업로더 여러분께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작권 문제로 삭제되더라도 가급적이면 퍼가시는 것보다는 링크로 연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22.8.10 수요일 정리. 萬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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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of upload: Aug 12,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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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Comments - 4 Comments

Top Comments of this video!! :3

@Byh388

1 year ago

너무 좋은 영화 감사합니다.

5 |

@openspace3631

1 year ago

좋은 명화 훌륭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3 |

@user-od7sp4cm5k

1 year ago

위대하십니다 선생! 옛날영화중에서도 좋은영화가 많은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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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gy9bn4lg1b

1 year ago

아주 특별한 영화를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데이비드 니븐은 젊을 때나 나이 들었을 때나 외모가 변화없어 '슬픔이여 안녕'에서 진 세버그 아버지역할을 할때도 비슷했던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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