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s : 736,587
Genre: Music
Date of upload: Sep 2, 2019 ^^
Rating : 4.952 (142/11,729 LTDR)
RYD date created : 2022-04-06T23:30:36.699243Z
See in json
Top Comments of this video!! :3
영화도 아련하고 괜찮았지만 저는 이 노래자체가 영화 본편보다 좋아서 계속 앓았던 기억이 나네요
반주의 기타? 문외한이라 뭔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그 악기가 꼭 물이 흐르는 소리를 멜로디로 표현한것 같고 목소리 음색은 마치 안개같아서
이 노래를 들으면 항상 생각이 드는게, 안개가 은은하게 펼쳐져 있는 이른 아침의 숲속을 홀로 여유롭게 산책하는 그런 기분.. 걸어가면 물소리도 들리고..근데 또 뭔가 신비로워서 이 숲을 계속 걸어가면 무슨 작은 그리스 신전같은게 나올것 같은ㅋㅋ 그런느낌ㅋㅋㅋ 말도안되는 혼자만의 상상이지만 너무 좋음ㅜㅜ여튼 이 노래 들으면 기분이 묘해지고 넘 좋다...
327 |
사랑은 아주 작은 것으로 시작해 한 순간에 확 빠져들게 되는 것이다. 사소한 관심으로 출발해 깨닫고보니 헤어나올 수 없는 곳까지 와버리게 되는 그런 것이다. 우리 사랑은 한여름 밤의 꿈처럼 짧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 뜨겁다. 끝을 알기에 더 소중하다. 때론 그 사랑에 눈이 멀어 주변에 상처주기도 한다. 우리가 나눈 시간은 진짜였고, 그곳에는 너와 내가 존재했다. 너는 나의 나는 너의 이름을 부르기 보다 서로가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는 것이 우리 둘만의 언어였다. 서로를 경계하며 보낸 시간들을 후회하지만, 둘만의 세계에서는 그저 서로를 바라보고 사랑하고 행복했다. 끝이 다가온 걸 알지만 받아 들이기가 벅차다. 하지만 그건 너도 마찬가지겠지. 이런 사랑이 일생에 존재 했음을 감사해. 상처를 마주하기 두렵다는 이유로 너와의 기억을 잊어버리지는 않을래.
286 |
@user-jr2or7np8f
3 years ago
콜바넴만의 그 특유 여름 분위기를 너무 잘 담은 곡...ㅠㅡㅠ 여름이라고 엄청 청량하지도, 장마철같이 마냥 우울한 분위기도 아닌 그 사이를 위태롭게 왔다갔다하는 노래같음... 아직도 콜바넴을 못잊겠다ㅠㅠㅠ
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