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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re: Comedy
Uploaded At Aug 22, 2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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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D date created : 2024-09-16T12:18:40.638698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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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20대때 저랬음. 사회가 두려워서 그런거임. 인격적으로 너무 몰아붙히면 상황 더 악화됨.
내 경우엔 진짜 벌레 취급받아 2층 주택이었는데 2층에서 쳐박혀 살았음. 부모님 주무시는 밤에 배고프면 1층에 내려와 밥이랑 김치 챙겨 올라갔음. 얼굴 보는거 조차 불편했음. 보면 항상 잔소리였고 경멸적인 대우 받았으니. 한번은 아버지 드실 고기 구워 먹고 엄청 잔소리들었음. 그날 방에서 엄청 율었음. 이불도 뺏겨 옷 몇벌을 이불삼아 잤음. 여름엔 선풍기로만 버티고 겨울엔 보일러없이 추위에 떨며 잤음. 바로 위가 옥상이다보니 기온에 영향 많이 받았음. 옥상이 달궈지면 방안은 완전 한증막이었음. 보온이 안되어있고 창틀새는곳이 있어 외풍이 심했음. 그러다 발에 동상까지 걸렸었음. 그래서 겨울만 되면 아직도 발이 아프고 간지러움. 그렇게 방구석에 쳐박혀 근 5년을 그리살았음. 밥, 라면, 김치 그외엔 거의 먹는게 없다보니 키180에 몸무게 55키로였음.
그러다 아버지 친구 아는 회사에 쫓겨나듯 거기 기숙사 들어갔음. 그때 나이가 29살이었음. 하는 일은 자재관리와 납품이었는데 하루종일 20키로정도되는 마대를 들어서 옮기고 차에 싣는 일이었음.
여름이라 땡볕에 달궈진 차량 위에 올라가면 팬티가 젖을정도로 힘둘었음. 나무바닥인 차량은 그나마 나았지만 철판으로된 차량에 올라서면 죽을정도로 더웠음. 하루에 차량에 싣고 나르는게 대략 1500, 2000마대 정도 됐음.
그만두고 싶었지만 포기하면 진짜 평생 쓰레기같은 인생 살거 같아 악착같이 버텼음.
처음으로 모르는 사람들과 살 부딪히며 잠들었음.
손가락 부러질정도로 아프고 허리가 욱신거렸지만 열심히 했음.
그렇게 그곳에서 5년을 다녔음.
부딪혀보니 진짜 별거 아니었음. 하지만 대부분이 그런 용기가 없기에 시도를 못하는 것임. 그걸 옆에서 도와주는게 가족임.
나는 그런 도움을 못받았지만 내 자식이 그리된다면 천천히 옆에서 도와주고 싶음.
그이후 이것저것하며 기술도 배우고 건설쪽에서 노가다팀장도 하고 개인사업자로도 일하다 지금은 월급은 적어도 안정적인 작은 회사에서 관리자로 일하고있음. 총각때 지방에 저렴한 아파트 장만했고 그이후 결혼해서 지금은 8살아들과 함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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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하고 5년 넘게 백수생활 해봤는데 진짜 하루하루가 지옥임. 부모님이 주신 용돈이 통장에 찍힐 때마다 자괴감 들고 못된 생각까지 해봤음. 막상 나가자니 모든 사람들이 백수가 이 시간에 돌아다닌다고 손지검하는 것 같아서 나가는 것도 어느순간 두렵게 됨. 대학 동창들과도 연락 끊고 사회와 격리된 삶 사니 진짜 지옥 그 자체였음. 동생은 공기업 다니면서 여기저기 여행도 다니는데 나는 집에서 어제 시켜 먹은 국밥 데워서 먹고 있자니 진짜 서럽고., 하.. 큰 결심해서 자존심 버리고 계약직 들어가서 일하다가 작은 회사 들어와 일하고 있는데 진짜 모든 순간순간이 감사하고 행복해짐. 부디 눈 찔끔 감고 자존심도 다 버리고 무슨 일이든 한 번 해보시길... 일하다 보면 무슨 일이든 길이 또 보이더라구요. 졷소기업이니 어쩌니 해도 집에서 나이만 먹어가는 것보다 지옥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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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집에서 노는경우 집이 제일 편할꺼에요 그래서 밖에 잘 안나가게되고 우울증 조울증 대인기피증 있을꺼에요 집에만 있는시간이 오래갈수록 더 그래요 이럴땐 알바라도 하지?가 아니라 계속 밖으로 돌게해야해요 예를들어 심부름을 시키면서 용돈을준다던가 평소 관심있어하는걸 하러가거나 보러가거나 물론 절대적 강압이 아닌 의견을 물어 가고싶다 가자라는 말이 나오면말이에요.. 그러다보면 점점 밖에나가는게 익숙해지고 집에만 있어서 저질이 된 체력도 조금씩 생길꺼고 그러다보면 본인이 알아서 일 구해서 합니다.. 당장 나를 부양 할 사람이 없고 내 몸둥아리 하나만있다면 깡통을줍던 소주병을줍던 자기 밥벌이 합니다. 집에 있는게 익숙해져서 그런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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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리나
3 weeks ago
우울증 맞음. 우울증의 대표증상이 우울감이 아니라 무기력감임. 밖에 나가서 햇빛보는거부터 시작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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