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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D date created : 2024-03-24T05:54:27.9168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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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를 경험하셨던 분들의 비슷한 댓글이 많네요.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던 그 순간, '왜 이런 일이 내게 생긴 걸까?' 생각하면서 나도 모르게 의사 앞에서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어떤 분은 3개월 만에 완치되었다 하시던데 저는 발작 증세가 중간중간 터져나오면서 벌써 5년이 지났네요.
컨디션 안 좋으면 어김없이 발작 증세가 나타납니다. 공황장애를 겪는 분께서 이 글을 보신다면 쉽게 완치를 예상하실 것도 아니지만 또 엄청나게 감당불가한 병도 아니라는 정도만 생각하셔도 조금은 버티는 힘이 생기실 것으로 믿어요.
좋은 하루 보내시고, 편히 숙면하시고 조금씩이라도 기분좋은 소소한 일상을 느끼시기 바랍니다.
이상 50대 아재였습니다.
12 |
너무 공감합니다ㅜㅜ
이번에 코로나 걸리고나서
갑작스럽게 호흡곤란을 겪었는데
그때 질식해서 죽을지도 모른다는 극도의 공포감으로 트라우마가 생겼습니다.
그런 호흡곤란 발작은
살면서 그동안 4번 정도만 겪었고
흔히 있던 일은 아니었습니다.
갑자기 예기치 못하게 일어난것이라
언재 나타날지도 모르며
아주 가끔만 나타난거라 공황장애라고 생각하지도 않았어요.
그런데 이번에 코로나 격리중에
무려 갑작스런 발작을
하루에 1~2번씩 겪었으며
지금은 매일 나타납니다.
정말 갑자기 왜 이렇게 되었는지
이해가 안되고.
코로나로 인해서 모든 삶이 망가진 느낌입니다.
코로나로 기관지가 망가져서
천식이 심해졌는데
그로 인해 호흡곤란이 왔습니다.
그런데 극심한 호흡곤란과 죽음의 공포를 맛보니
이게 너무 큰 트라우마가 되어서
공황장애처럼 발전해 버렸습니다.
원랜 겨울에 히터가 나오는 차를 타면 숨쉬기가 힘든다던지 하는 천식 증세 였는데,
(주로 겨울에 발생)
지금은 집에 있다가도 수시로 발작이 옵니다.
계절과 상관이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전조 증상은 가만히 잘 있다가도 갑자기
가슴이 답답해지고 숨 쉬기가 버겁다고 느껴집니다.
이러면 그때부터 이미 공포상태가 됩니다.
잠시 후 숨이 턱까지 차고 잘 안쉬어져서
과호흡을 시작합니다.
질식해서 죽을 것 같은 엄청난 공포가 밀려옵니다 ㅜㅜ
이런 증세는 전혀 예상하지 못할때 갑자기 나타납니다.
자주 이러다보니
예기 불안이라는게 뭔지 이젠 이해가 됩니다.
내일부터 다시 출근해야 하는데
먼 출근길. 버스와 전처를 과연 무사히 탈 수 일을까 걱정됩니다.
어제 잠시 전철을 타봤는데
정말 타자마자 히터도 너무 답답하게 느껴지고 숨이 확 막히는 느낌이 들어서
죽겠더라구요 ㅜㅜ
너무 불안했습니다.
지금이라도 내려서 당장 역무원분께 119 구급차를 불러달라고 해야 하는거 아닌가. 내내 그런 공포심으로 힘들게 전철을 탔습니다 ㅜㅜ
원랜 전철 잘 탔었는데.
코로나 걸리고 며칠 사이에
완전 바보가 되버린 것 같아요 ㅠㅠ
왜 갑자기 이렇게 된거지 ㅜㅜ
이비인후과에 가서 천식용
기관지 확장제를 처방받았어요.
천식이 있다고 하더라구오.
이걸 쓰면 기관지가 넓어져서 숨 쉬는게 많이 좋아질 거라고 했는데
이걸 써도 전혀 시원하지 않고
오히려 더 가슴이 꽉 막히는 기분입니다.
미치겠네요 ㅜㅜ
천식이 문제가 아니라 정말 공황장애일까요?
ㅠㅠ
7 |
맞지...지하철 하나 타기가 뭐 그리 어려운지; 타고있다가 손 발이 떨리면서 힘이 쭉 빠지더니 눈 앞이 까매지면서 쓰러질거같은걸 겨우 버티면서 어쩔 수 없이 다음 역에 내렸을 때에도 긴장감은 풀어지지 않고 토할 거 같으면서도 화장실에 가면 나오지 않는...그러면서 전날 술 마신 사람인 것처럼 쳐다보는 청소부 이모에게 너무도 미안했던...위로 올라와서 아빠를 기다리다 아무 저항없이 하염없이 울어버린..이후에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다가도, 딱 2분만 기다리면 되는 시간동안 죽을 것 같은 위기감에 나도 모르게 집 근처의 벤치를 찾아 속을 어르고 달랬던걸....ㅠㅠ 쉽게 잊히지 않고 두려움마저 드는데 다른 사람들은 이겨낼 수 있다더라.. 난 죽음의 공포를 정면으로 마주했는데😢
7 |
@JaeYoungPark-k6c
1 year ago
미친듯이 공부하고 노력해서 꿈에 그리던 금융계 대기업회사 취직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저한테 공황장애가 찾아왔어요. 과호흡이와서 컨트롤하지못해서 정신을 잃은적도있구요. 공황증이 점점 심해지다보니 결근하는날이 잦아졌구요. 손님 응대와 미팅등 이런일들을 할때는 정말 고역이였습니다. 그러다보니 5년을준비해서 들어간 회사 1년만에 퇴사하게 되었어요. 지금은 약물치료를통해서 많이 개선이되었지만 그래도 가끔씩오는 예기불안,공황발작으로 힘드네요. 그냥 글 써봅니다. 저랑 같이 공황증으로 힘들어하시는 분들 힘내세요 저희 잘못이아니라고 말씀드리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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