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복덕 (Seonki Bocdeok)
8 videos • 121 views • by 동양 표준 음향사/ Eastern Standard Sounds SeagKi-BokDeok / 생기복덕 / 生氣福德 생기복덕은 드럼과 보컬의 김반장. 기타와 dub에 김세형. 동해안 별신굿의 계승자 박범태로 구성된 코리안 룻츠 록 밴드입니다. 우리는 슈게이징, 덥, 싸이키델릭, 포스트록등에 영향을 받았으며 그 사운드를 우리에 맞게 체화하여 연주합니다. 더 나아가 우리전통의 장단을 현대적으로 활용하고, 그 장단과 가락이 나온 민족정신을 계승하여 나와 세상에 좋은 소리를 내자는 것을 밴드의 아이덴티티로 삼고있습니다. ■생기복덕 ‘김반장과 생기복덕’은 ‘아소토유니온’, ‘윈디시티’ 활동으로 잘 알려진 ‘김반장’이 2022년 결성한 록 밴드이다. 드럼과 보컬에 ‘김반장’, 기타와 코러스, sound effecting에 ‘김세형’, 이 둘을 주축으로 하는 2인조 록밴드에 한국 타악 연주자 ‘박범태’가 결합하여 프로젝트 그룹을 이루고 있다. 2017년부터 활동을 중단하고 충남 태안 시골마을로 들어간 ‘김반장’은 그 동안 우리 장단과 가락을 공부하였다. 특히 충청도의 굿장단과 전라도의 남도민요가락을 연구하였다. 나주 출신 기타리스트 ‘김세형’과 함께 이 과정을 함께하며 2022년에는 김반장과 생기복덕의 첫 발표작 'SOUND OF LIGHT' 미니앨범을 발표하였다. 록음악의 형식을 통해 우리가락을 잘 풀어내었다는 평단의 평가를 받기도 하였다. 우리 가락을 사랑하는 관객에게는 다양한 현대적 표현을, 록음악 매니아에게는 우리 가락의 미학을 전달하고자 한다. 생기복덕이란 이름은 충청도 앉은굿의 가장 기본 장단의 명칭인 생기복덕 장단에서 가져왔다. 우리 음악을 통해 느낄 수 있는 ‘몸과 마음의 균형감’, ‘생명에 대한 존중과 사랑’, ‘살림과 공존’이라고 하는 ‘생생지생’의 미덕을 현대에 다시 회복하고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우리 음악이 가지는 오랜 역사 속에서 자연스레 생성된 둥글고 소박하고 인간적인 감수성이야 말로, 세계음악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서구권 음악들이 미처 포용하지 못하고 있는 감성과 가치관을 보완 할 수 있으며, 동서양이 함께 발전하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는 의미 또한 내포하고 있다. 생기복덕은 3인조 프로젝트 그룹을 형성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동해안 별신굿의 계승자인 박범태와 오랜 음악적 교류를 통해 우리가락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고 전달하고자 3인조로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