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myGod : 쏠티하던언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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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쏠티와함께] 팀에서 함께 찬양하고 춤추며 10대를 뜨겁게 보낸 맴버들 입니다. 어느 덧 시간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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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쏠티와함께] 팀에서 함께 찬양하고 춤추며 10대를 뜨겁게 보낸 맴버들 입니다.
어느 덧 시간이 이만큼 지나 모두 엄마가 되었죠.
사실 이제 저희는 춤 출 일이 참 없습니다. 이제 아이들의 시대가 되었죠.

어떤 날 많은 아이들이 아이돌 노래를 반복 재생하며 춤 추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참 귀엽고 웃기기도 한데 한편 거기서 멈출 수 없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한 곡의 춤을 춘다는 것은
같은 노래를 수 백번 반복해서 듣는 것을 의미함을 너무 잘 아니까요.

"아이돌 노래 말고,
찬양으로 춤추면 얼마나 좋을까,"

"댄스 학원 말고,
워십댄스 클럽이 있다면 좋을텐데,,,"

예쁜 카페에 앉아 이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저희는 눈을 딱 마주쳤습니다.
우리가 춤추자.
우리 다시 춤추자.

그 길로 달려가 멋진 찬양을 선정하고 춤을 추었습니다.
얼마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다행히 실력은 어딘가 숨어 있더라구요.

저희는 모두 바쁩니다.
각자의 전문 분야가 분명하게 있고
육아 또한 전담으로 하고 있거든요.

노래를 선정하고 안무를 정하고 익히는데 딱 한시간,
촬영을 진행하는데 다시 또 딱 한시간,

예전만큼 밤새워 긴 시간 함께 연습하고 준비할 순 없지만
엄마가 추는 춤을 보기위해 수십번 찬양을 들을 아이를 생각하며,
어느 날 아이와 함께 이 춤을 추는 날을 그려보며
우리는 다시 춤을 춥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