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5:09

[꽃을 찾아서]그 즈음은 현재의 강남이라는 담론이 형성되는 시기였는데 인생사.행복 사건사고들그안에깊이고이는 분노와울분[꽃잎]삶그리고사실적인시각과정곡찌르는아픔그러나죽음이있기에빛나는삶

49:37

[다시 시작하는 끝] 시작으로부터 우리는 끝을 예감할 수 있다. 기억이 현재에 미치는 영향만큼이나, 시작되었던 과거는 끝나게 될 미래를 태어나게 한다. 조갑상 지음.

01:18:28

[메를로퐁티는 나에게 말하다]아내의 위험한 발상.사랑은 선택이라는 것을 알았다 남편을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그 여자의 자화상]저렇게 아름다운 여자라면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선물

44:04

[겨울 오어사] 아무리 부정하고 의심해도 사내는 늘 해오던 대로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을 뿐이고 사내가 무엇을 억압한 것도 여자의 이야기를 털어놓게 한 것도 아니었다 다만 그 자신이

02:15:24

[침이마르는시간/어제의일들] 좋은날도 더러운날도 다 지나가.세월이 지나면 외로움이나 고통들이 결국 자산이 될거고 곧 나이질거라고/계급 의식에 대한 방조와 공모를 통한 세상의 모순.

57:28

[좋은 여자] 아내와 나 사이에는 그런 겨울을 함께 나눈 경험이 없을 뿐이라는 걸......내가 주지 못하는 정리 안 되는 기억을 아내는 다른 사람에게서 느꼈는지도 모른다고 말야.

02:09:01

[햇노인 사랑법] 구민성 소설/가족 간의 관계와 사랑, 질병과 성에 대한 중.노년들의 심리적 고민과 갈등 그리고 올바른 삶에 대한 방향/비겁한 도망과 선량한 분별력 사이에서의 혼란

48:14

[어렵고도 쉬운 일] 차분하고도 깊은 먹빛 지닌 노년 소설. 예기치 않은 삶을 마주하는 가족들과 노년의 심리를 담담하게 그려낸 작품. 조갑상 단편소설

01:31:34

[낯익은,목소리]노년의 삶과 무게.어깨 좀 쭉 펴.당당하게.시침 뚝 떼고 씩씩하게 걸어.골치 아픈 생의 숙제거리.[고양이에게 말 걸기]여자는 한번 잘못 만나면 평생이 웬수라고!

53:53

[첫 눈] 작은 것으로 채울 수 있는 아름다운 희망과 아무리 애써도 채워지지 않는 가식적인 욕망. 인생의 가치. 축복과 행운이 첫눈처럼 소복소복하게 쌓이기를...김가경 단편소설

01:45:58

[만남의 방식] 정인 현대단편소설/우리는 서로에 대해 아는 게 너무도 없었다. 그 눈길에는 마침내 모든 게 뒤섞이고 말 앞날에 대한 불안이 깃들어 있었는지도 알 수 없었다.

57:03

[숨은 빛] 행복하다고 느끼는 건 얼마나 낭만적인지, 살다 보면 별일이 콩 튀듯 하겠지만 자세히 보면 지나칠 만큼 연약한 빛이 분명 있다고, 어느 곳에선가 시작되었을 숨은 빛이.

01:58:22

문학저널창작문학상수상작[신풍구금]인간과인간사이에서다른사람의처지를되돌아보고진정한보시의의미가무엇인지/문학저널신인문학상수상작[엄마의행방]불편한심정을털어놓지못하는서글픔그심정이얼마나답답할까

41:56

[가위바위보] 한겨레손바닥문학상/관계를 지속하게 만드는 건 설렘이나 배려가 아니다 밀고 당기고 이기고 지고 비기면서 끊임없이 내기를 해야만 하는,뻔히 알아챌 적의와비난을감추는거짓된

48:43

[개미] 사람의 마음 깊숙이 파고드는 작은 욕망들. 환멸을 느끼면서도 그 안에서 허우적대고 마는 우리. 왜 일까...눈에 보이지 않아도, 낡고 오래되어 보여도, 깊고 고요한 사람

02:02:05

[불량한 오십] 이은숙 지음. 지나왔든, 지금 속해있든, 앞으로 다가오든, 우리의 오십대는 어떤가요? 지금부터는 그저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마음 가는 대로 불량하게 살아야겠다.

01:42:39

[나의아름다운 마차] 무성한 잎사귀로 그늘이 되고 고단한 몸과 마음을 쉬게하는 아름다운나무, 어머니 [타인과의 시간] 아무리 하찮은 것이라도 내게 의미있는 거라면 소중한 거예요.

01:08:09

[집] 집 없는 가족이 집을 얻는 가족사와 그 성장과 입사(initiation)의 내적 드라마.셋방에서 셋집으로 마침내 집을 얻기까지 일가족의 담담한 애환과 웃음을 그린 서정소설

02:14:38

[꽃 중에 꽃]내 할머니에게는 증오의 대상이었고,엄마에게는 아버지를 뺏어간 '나쁜년'이었던 할머니.그러나... [이식의 시간] 내가 세상에서 처음 한, 마지막 사랑. 그와의 재회.

51:38

[은행알 하나] 누구나 가야 하는 길인데도 이 길은 무엇 때문에 보내는 사람의 가슴을 이토록 아프게 만드는 그 근원을 뭘까. 혼돈의 음율 만이 그의 뇌리 속에 부딪히는데. 김건중

01:29:45

[저녁이 아름다운 집]인간의 애정과 배려로 가능한 각별한 울림.죽음과 삶의 그늘에 대한 속깊은 응시와 삶의 환한 자리[ 막내고모]시누이와 생활력 강한 올케의 한판 승부 구효서 지음

51:34

[거미의 집]내일 모레 오십을 바라보며 이제 와서 아이 셋을 두고 어머니 문제로 이혼할 작정도 아니었다.참으리라.아내가 무슨 말을 해도 참으리라.열 자식이 한 부모를 못 모신다더니

01:32:58

재밌다.정이수단편소설 [엄마의 남자] 한 발 들여놓으니 늪에 빠진 것처럼 헤어나기가 쉽지 않다. 머무를 수도 떠날 수도 없다. 닿을 수 없는 사랑인가...

48:37

[반디]너에 혼은 꽃이 되고 나의 넋은 나비 되어 도둑 맞은 이십여 년의 사랑을 노래 부르리. 한국소설작가상 수상작가 정이수.

05:00

행복한 일상 Ep 2 으하하하 김장하는 날~^^

46:30

인생소설[나 아닌 나]인생이란 한 편의 연극.인생의 무대에 선 어릿광대.자,어떻게 살아야 할까?부와성공을 양손에 쥔 그녀와의 은밀한 관계가 싫지않다.하지만그들을 흉내내고있는나아닌나

52:22

신간소설 [유를 찾아서] 40년이 지난 후,그녀를 닮은 여인이 나타났는데,내 삶의 노정에 틈입한 그녀.엇갈린 인연과 뒤틀린 현실에서 과거의 묵은 상처와 마주하는 이들의 삶의 갈피

01:13:02

[오래된 일기] 감정의 진동. 내 안에서 드러내려는 욕구와 은폐하려는 욕구가 서로 부딪치고 충돌하고 갈등하는데. 과연 내 바람과 주문은 이루어 지는가?모순에 가득찬 것이 인생인가!

54:35

[여보 고마워 최종화] 옆에 있어 행복한 부부 이야기.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데 한 이불을 덮고 자는 부부의 크고 깊은 인연! 불행중다행/그후이야기/난아빠가없어/하지만/아들아제발

49:11

[여보 고마워 4화]사람이 늘 좋은 때만 있는 건 아니듯 못나가는 때만 있는 것도 아니야. 사람 마음 또한 그 상황에 따라 변하는 것인지...갈수록 더욱 재밌어지는 따듯한 소설.

46:10

[여보 고마워 3화] 엄마가 브래지어를 하고 우리 앞에 나타났다. 송서방? 어쩐가? 이뿐가? /여보 고마워/사랑해. 갈 수록 재밌어지는 소설~^^

43:50

[여보 고마워 2화]갈수록 더욱 재밌어지는 소설.행복하게 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남편과 내곁에 있어줘서 고맙다는 아내의 유쾌한이야기!당신은 웬수/아군,적군/내가 모르는것/친정엄마

52:05

[여보 고마워 1화] 갈수록 더욱 재밌어지는 소설. 행복하게 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남편과 내 곁에 있어줘서 고맙다는 아내의 유쾌한 이야기! 결혼은 현실/여우와 곰/삼겹살 콘서트

01:12:00

[개포동에서 온 손님/ 남편의 부재] 힘든 고통 속에서도 내일은 오고, 태양은 뜬다!!! 천선희 지음

05:06:23

한강 작가의 마음을 울리는명시 [괜찮아] 그리고 송화진 작가의 명작, 재미와 감동의 [애자] 그녀는 부산의 똘스또이. 깡다구 하나는 죽지 않은 그녀의 유일무이한 적수는 바로!!!

48:08

[어른공부. 진짜 사랑은 눈으로 느낌으로] 꽃집 주인을 보면서 봉사는 큰 것을 주는 것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내 마음을 내주는 것이라는 걸 느꼈어.나이만 먹지 말고 하루하루 나아져라

01:04:00

[부처님 근처]내가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대나무숲에서 외친 이발사의 행복을 누리고 싶어 몸부림을 치는 동안 그들을 극락으로 천도하려고열심이셨던어머니와 내깊은곳에서솟구치는자비심

02:01:26

[아기부처 완독 ]한국소설문학상수상.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는 희망, 절대고독 속에서도 자유를 얻겠다는 결의.인간은 결국 고독한 존재이며,생은 곧 고통이다. 내적 투쟁. 한강 지음.

01:16:00

[울보남편]이젠 더 가릴 것도 숨길 것도 없는 남편.한 발 떼기 걸음마 연습을 하는 남편 따라 나도 희망을 향한 한마음 떼기를 하고[만추]이제 겨우 나를 위한 삶의방향을 찾은거같은

01:11:36

[란이 왔다]악몽의 하룻밤을 지새우면서 내가 한 일은 집착을 버리는 일이었다.단념하고 떠나기.그 집착을 마음에서 걷어냈을 때의 자유로움이란 훨훨 어디든 날아갈 수 있을것같은해방감

01:01:30

[갱년기의 기나긴 하루]한결 같이 평화롭게 유지시켜 주던 불간섭주의, 쿨한 관계가 순식간에 무너졌다 부모 자식 간에도 자유를 사고 팔 수 있게 하는 돈의 힘이라는 걸 뒤늦게야...

51:33

[뒤셀도르프 발 정오열차]당당한 분자씨! 명품을 걸쳐서인가, 호화 요양원 탓인가, 연금을 많이 타는 귀하신 몸이라 그런가, 당당한 분자씨가 참 멋져 보인다.그녀의 세상을 살아가는법

33:40

[흑과부] 그 아름다움, 그 생경함은 그녀의 눈물보다 훨씬 충격적으로 내 아둔한 의식과 나의 안일한 소시민성에 충격을 주는데......박완서 지음

50:06

[꿈과 같이] 타인의 시선에서 가치를 얻는 것이 아닌 자신의 만족에서 가치를 만들어가는 삶을. 너희 조건에 맞추지 못했다고 해서 불완전한 것은 아냐! 통쾌한 주인공의 반전 횡보.

01:01:20

[유희] 자신과 여자 사이에서 찾아낸 이상한 일치감.이 여자에게 마음이 끌리는 것을 막을 도리가 없다. 미래를 향한 열망을 품는 것보다도 불안을 견딘다는 것이 얼마나 두려운지...

52:44

[반에 반의 반]그게 다 계획에 있었던 거야 마지막 가시는 길에 자식들 뭐라도 하나씩 했다 싶게 하려고.다섯 자식들 공평하게 골고루 나눠서 그게 두고두고 위안이 될거라는걸 아신게지

01:06:25

[여리고,부드럽게]그때그때 주어지는 몫만큼,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지내다 형편이 나아지면 감사히 누리며 사는게 인생.별난 인생도 없었고 못난 인생도 없어.단 살면서 때만놓치지않으면돼

01:13:57

잠이 안 오시나요? 잠 못 드는 밤! 당신을 위한! '재밌다 정이수' 작가의 작품과 함께 해요~^^

44:22

[꿈꾸는 미국]뼛 속까지 시려오던 외로움에서 빠져나오고 싶었다 인생의 덧없음과 지난날의 과오만 뼈저리게 살아나는 귀향길에서 그녀를 만났다 그리고 결혼을 했다 따는 걸까 잃는 걸까

50:11

[풍경] 아무리 거부하려 해도 거부할 수 없는 사랑. 그의 영혼 속에 자리 잡고 싶다.무엇이 문제일까.무엇이 최선일까.눈에는 보이지 않으나 나처럼 살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 한정희

01:06:25

[712환자]육십대로 보이는 웬 낯선 여자가 내게 와락 달려드는데.....날씬하던 아내는 펑퍼짐한 아줌마가 되어있고 나는 예순 세 살이라는 유니폼을 입고 있다. 하성란 지음.

51:17

[엄마의무릎]엄마가 흘린 눈물의 의미는 무얼까.가난인지,융통성 없는 삶이었는지,이제 당신 스스로 버텨낼 수 있는 날이,당신의남은생을자식에게의탁해야될때가얼마남지않았음을들키게되어서인지

53:17

[산수유 열매]예순을 앞 둔 나이에 되돌아보면 그저 사는 것이 불쌍하고 그런 인생을 견디어야 했을 남편이 가엾다는 마음이 인다 그러나 그런 연민 저너머에는 또 다른 연민이 있었는데

58:59

[태양의 집] 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작가의 아버지. 세상은 참으로 어처구니없을 만큼 더럽고 잔인한 거야. 맥없어 하지마. 네 뒤엔 이 할애비가 있지 않으냐? 알았어? 행동하는 노년

46:06

[샴페인] 엄마도 이젠 혹을 떼어냈으니 새로운 인생을 사세요~! 단 한 번 만이라도 샴페인처럼 터트릴 수 있는 사랑이 있다면.....이 십년 동안 품어 왔던 의문이 풀리는 순간!

56:23

[달빛] 서로 외롭고 고단한 처지를 위한 깊은 마음. 그건 다짐이었을지 모른다.

01:01:42

[물어본다] 대한민국을 흔들다! 꽉막힌 엄마와 그런 그녀를 바라보는 딸의 좌충우돌 유쾌한 신경전!! 애정과 자애는 다르다고~애정은 소유욕이지만 자애는 발산욕이라고~김살로메 지음.

40:10

[차 한잔 하고 갈래요?]첫 사랑으로의 기억.몸의 경험을 중시하는 남자와 감정의 경험을 중시하는 여자.허물어야 할 것을 허물지 않은 것으로 끝내...사랑하는 사람과 사랑 받는 사람

50:11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 남편의 아내로 산다는 일은 자신을 비워버리고 누리는 안락인가. 돌이켜보면 후회를 부르지만 세월을 돌이킬 수 있다 해도 얼마나 다른 방식으로 살아질지...

46:46

[그녀가 세상을 건너는 법] 환갑을 눈 앞에 둔 그녀.예쁘지도 않고 많이 배우지도 않고 비록 이혼의 아픔을 겪었지만 떠난 그를 다시 돌아오게 한 이것을 무기로 험난한 세상을 건너고